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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은 뿌리(갈근)와 잎을 식품으로 먹을 수 있는 콩과 덩굴식물입니다. 뿌리에는 푸에라린·다이드진 같은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고, 대한민국약전은 말린 갈근에 푸에라린 2.0% 이상을 규격으로 정해 두었습니다.
칡뿌리(갈근)는 예로부터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 하며 술을 깨게 하는 약재로 써 왔습니다. 사람 연구에서는 칡뿌리 추출물을 먹은 과음자의 음주량이 줄었다는 결과가 보고됐고, 칡꽃 추출물로 내장지방을 살핀 연구도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숙취 해소와 간 보호는 전통적 쓰임에 가까워, 사람 연구는 아직 적습니다.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 때문에 호르몬 민감성 질환이 있는 분, 임신·수유 중인 분, 타목시펜·당뇨약을 먹는 분은 조심해야 합니다. 갈근탕은 갈근차와 다른 일반의약품입니다.
저는 좋은 분위기에서 즐겁게 마시는 술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좋아하지만 잘 마시지 못하는 체질이라 늘 숙취가 따라오곤 합니다. 산 아래 시골에서 살다 보니 집 주변에서 끝도 없이 자라나는 칡덩굴 때문에 골치가 아플 때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숙취에는 칡”이라는 말에 자연스럽게 눈이 갔습니다.
그런데 칡 효능을 찾아보면 숙취, 간, 갱년기, 에스트로겐 같은 말이 한꺼번에 따라옵니다. 칡 효능은 어디까지 연구로 확인됐는지, 칡 부작용은 무엇이고 칡즙을 먹으면 안 되는 사람은 누구인지, 갈근차 끓이는 법은 어떻게 되는지, 약국에서 파는 갈근탕은 갈근차와 무엇이 다른지도 궁금한 점입니다.
이 글에서는 식품안전나라, 대한민국약전, 의약품안전나라,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SK) 자료와 사람 대상 논문으로 칡 효능의 근거 수준, 칡 부작용, 갈근차 끓이는 법, 갈근탕과의 차이를 정리합니다.
칡 효능 알기 전에, 칡과 갈근은 무엇인가요?
칡(Pueraria lobata)은 콩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한국·중국·일본 등 동아시아에 자랍니다. 땅속 뿌리가 굵고 길게 자라며, 이 뿌리를 말린 것이 한약재 갈근(葛根)입니다. ‘갈(葛)’은 칡, ‘근(根)’은 뿌리라는 뜻입니다. 칡꽃을 말린 것은 갈화(葛花)라고 부릅니다.

식품으로 먹을 수 있는 부위는 뿌리와 잎
식품안전나라 식품원료목록에서 칡은 뿌리(갈근)와 잎이 식품원료로 사용 가능한 부위로 올라 있습니다. 반면 꽃봉오리(갈화)는 ‘제한적 사용’ 원료로 따로 분류돼 있어, 뿌리처럼 일반 식품에 자유롭게 쓰는 원료와 구분됩니다.
| 부위 | 다른 이름 | 식품원료 여부 | 주로 쓰는 형태 |
|---|---|---|---|
| 뿌리 | 갈근 | 사용 가능 | 칡차, 칡즙, 칡가루 |
| 잎 | 칡잎 | 사용 가능 | – |
| 꽃봉오리 | 갈화 | 제한적 사용 | 칡꽃차 등 |
※ 식품안전나라 식품원료목록 조회 결과(2026-09-27). 칡은 일반 식품원료로 조회되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목록에서는 조회되지 않았습니다.

생약 갈근의 기준과 주요 성분
대한민국약전은 갈근을 “칡(콩과)의 뿌리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한 것”으로 정의합니다. 말린 무게 기준으로 푸에라린 2.0% 이상, 다이드진 0.3% 이상을 함유해야 합니다. 두 성분 모두 콩에 많은 이소플라본 계열로, 칡 효능 연구 대부분이 이 성분을 다룹니다.
| 성분 | 약전 기준(건조물) | 연구에서 다루는 내용 |
|---|---|---|
| 푸에라린 | 2.0% 이상 | 칡에 특징적인 이소플라본. 음주량 연구에 쓰임 |
| 다이드진 | 0.3% 이상 |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ALDH2)를 억제하는 성분 |
| 다이드제인 등 | 기준 없음 |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이 알려진 이소플라본 |
한의학 자료(약학정보원 한약정보)에서는 갈근을 맛이 달고 매우며 성질이 서늘한 약재로 분류하고,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 하며, 설사를 멎게 하고 술을 깨게 한다는 전통 효능을 적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이런 쓰임으로 이어져 온 약재이고, 현대 연구는 주로 푸에라린·다이드진 같은 이소플라본 성분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칡 효능, 전통 쓰임과 연구 단계로 정리
칡 효능을 볼 때는 뿌리(갈근)와 꽃(갈화)을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 성분도 전통적인 쓰임도 다른데 흔히 섞어서 이야기합니다.

| 알려진 효능 | 연구 내용 | 연구 단계 |
|---|---|---|
| 음주량 줄이기(뿌리 추출물) | 과음자 17명, 4주 복용에서 음주량 감소 | 사람 연구 |
| 숙취 해소 | 숙취에는 주로 칡꽃(갈화)을 써 옴 | 전통적 쓰임 |
| 간 보호 | 민간에서 흔히 알려진 쓰임. 쥐 실험에서는 간 수치 상승 보고도 | 동물 실험 |
| 갱년기 건강 | 폐경 여성 127명, 인지 기능 일부 개선 보고(호르몬 수치는 변화 없음) | 사람 연구 |
| 체중·내장지방(꽃 추출물) | 비만 성인 81명, 12주 복용에서 BMI·내장지방 감소 | 사람 연구 |
| 열·갈증·감기 |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 하는 약재, 갈근탕의 주재료 | 전통적 쓰임 |
| 혈당·혈압 | 동물 실험 자료가 있고 사람 연구는 아직 적음 | 동물 실험 |
칡 숙취 해소, 전통적으로는 칡꽃(갈화)을 썼습니다
칡뿌리 성분 다이드진은 사람의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ALDH2)를 강하게 억제한다는 효소 실험 결과가 1993년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보고됐습니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술을 마신 뒤 얼굴을 붉게 하고 숙취를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2007년 학술지 Alcohol에 실린 문헌 고찰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숙취에 써 온 것은 칡꽃(갈화)입니다. 같은 글은 이 효소 실험을 들어 칡뿌리는 숙취용으로 쓰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실 때 칡뿌리를 습관적으로 먹으면 아세트알데하이드 관련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다만 이것은 사람을 대상으로 한 시험이 아니라 기존 자료를 검토한 글입니다.
숙취 전반에 대해서도 2005년 영국의학저널(BMJ)의 체계적 문헌고찰은 “숙취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효과가 확실한 방법은 없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금주나 절주“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음주량을 줄였다는 사람 연구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맥린병원 연구팀은 과음하는 남성 17명에게 칡뿌리 표준 추출물(이소플라본 250mg, 하루 3회) 또는 가짜약을 4주간 먹게 했습니다. 추출물을 먹은 쪽은 주당 음주량이 34~57% 줄었고, 간·콩팥 기능 검사에도 이상이 없었습니다(Psychopharmacology, 2013). 다만 술을 마시고 싶은 욕구는 줄지 않았습니다.
칡뿌리 추출물이 술을 덜 마시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 준 연구로, 숙취 해소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다만 참가자가 적고, 집에서 끓인 칡차보다 훨씬 많은 이소플라본을 추출물로 먹은 결과라 더 큰 연구가 필요합니다.
칡 효능과 간: 흔히 알려진 쓰임이지만 주의할 점도
칡은 술과 간 건강을 챙기는 식품으로 흔히 알려져 있지만, 간 보호를 다룬 사람 연구는 아직 적습니다. 2015년 쥐 실험에서는 칡뿌리 추출물을 4주 먹인 쥐의 간 수치(ALT·AST)가 올라가 간 독성 가능성이 보고됐습니다. MSK도 칡 섭취 뒤 간 손상·콩팥 문제가 생긴 사례 보고가 있다고 밝히고 있으니, 간 질환이 있다면 ‘간에 좋다’는 말만 믿고 많이 먹기보다 먼저 상담하세요.
칡 효능과 에스트로겐, 갱년기에는?
칡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고, 그래서 갱년기 여성의 관심을 받아 왔습니다. 홍콩에서 폐경 여성 127명을 3개월간 비교한 무작위 시험에서는 칡(이소플라본 100mg 상당) 복용군에서 인지 기능 일부가 나아졌다는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다만 콜레스테롤과 여성호르몬 관련 수치에는 변화가 없어, 연구진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봤습니다.
‘태국 칡’으로 팔리는 푸에라리아 미리피카는 칡과 다른 식물입니다. 식품원료목록을 학명으로 검색해도 칡(Pueraria lobata)만 나오고 미리피카는 나오지 않으므로, 두 가지를 같은 것으로 보면 안 됩니다.
칡꽃 추출물의 체중 연구
일본에서 비만 성인 81명에게 칡꽃 추출물을 12주 먹게 한 무작위 시험에서는 BMI와 내장지방 면적이 줄었습니다(2012). 다만 다른 종의 칡꽃(Pueraria thomsonii) 추출물을 쓴, 제조 회사 연구진의 연구입니다.
칡 효능 이야기에 빠지지 않는 갈근탕, 갈근차와 무엇이 다를까?
‘갈근탕 효능’을 찾다 보면 갈근탕을 집에서 끓이는 차처럼 소개하는 글이 많습니다. 하지만 갈근탕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일반의약품(한약제제)이고, 갈근차는 칡뿌리 하나로 끓인 식품입니다. 이름에 ‘갈근’이 들어간다는 것 말고는 성격이 전혀 다릅니다.

| 구분 | 갈근차·칡차 | 갈근탕 |
|---|---|---|
| 분류 | 식품 | 일반의약품(한약제제) |
| 구성 | 칡뿌리(대추를 곁들이기도) | 갈근·마황·대추·작약·감초·건강·계지 |
| 효능 표시 | 질병 효능 표시 불가 | 감기, 코감기, 두통, 어깨결림, 근육통, 손과 어깨 통증 |
| 먹는 방법 | 연하게 끓여 차로 | 제품 설명서의 용법·용량대로 |
※ 갈근탕 구성·효능은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 등록된 갈근탕 과립 제품 한 가지의 허가 정보이며, 제품마다 구성과 용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갈근탕 복용 전에 상담이 필요한 사람
갈근탕에는 마황과 감초가 들어 있습니다. 허가 정보의 사용상 주의사항에는 다음과 같은 분이 복용 전에 의사·한의사·약사·한약사와 상의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 고혈압, 심장 질환, 신장 질환, 배뇨장애가 있는 분(증상이 나빠질 수 있음)
-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이 있는 분(마황 때문에 혈당이 오를 수 있음)
- 위장이 매우 약하거나 땀이 많은 분, 병을 앓고 난 뒤 체력이 많이 떨어진 분, 고령자
-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분(임신 중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음)
- 다른 약을 먹고 있는 분. 특히 마황·에페드린 함유 약, 갑상선 약, 감초 함유 약, 이뇨제와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생기기 쉽습니다.
복용 뒤 불면, 두근거림, 부기, 황달 같은 증상이 있거나 며칠 먹어도 나아지지 않으면 복용을 멈추고 상담해야 합니다. 자세한 허가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에서 제품 이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갈근차 끓이는 법, 칡차·칡즙 먹는 법
집에서 칡 효능을 기대하며 마시는 것은 대부분 갈근차(칡차)입니다. 한국전통지식포탈에 실린 제주 향토음식 자료(제주도 농촌진흥원)의 칡차 조리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갈근차(칡차) 끓이는 법
- 재료: 칡뿌리 한 토막(10cm 정도), 대추 10~20g(5~10개), 물 1.8L(9컵)
- 칡뿌리는 깨끗이 씻어 1cm 두께로 썰고, 대추도 씻어 둡니다.
- 칡뿌리와 대추에 물을 붓고 끓입니다.
-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물이 3분의 2 정도로 줄 때까지 달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말린 갈근 조각을 쓸 때도 방법은 같습니다. 처음에는 연하게 끓여 조금만 마셔 보고 몸에 맞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칡과 대추를 함께 끓이는 방법은 대추차 글도 참고할 수 있습니다.
칡즙·칡가루는 어떻게 먹을까
칡즙은 생칡뿌리를 짜서 만든 식품입니다. 칡즙·칡가루·칡차 모두 공식적으로 정해진 하루 섭취량은 없습니다. 기존에 흔히 도는 ‘칡즙 하루 몇 ml’, ‘생칡 몇 g’ 같은 수치는 공식 근거를 찾지 못했습니다. 한약재 갈근의 용량은 한의사가 처방할 때 쓰는 기준이므로, 식품으로 마실 때의 기준으로 삼으면 안 됩니다.
| 형태 | 만드는 방법 | 먹을 때 참고 |
|---|---|---|
| 칡차(갈근차) | 칡뿌리를 썰어 물에 달임 | 연하게, 조금씩 시작 |
| 칡즙 | 생칡뿌리를 착즙 | 제품 표시 섭취 방법 확인, 개봉 후 냉장 |
| 칡가루 | 말린 칡뿌리를 빻음 | 물에 타서 차처럼 마시기도 함 |
칡뿌리와 헛개나무·도라지 등을 섞은 ‘숙취 차’ 조합도 흔히 소개되지만, 조합에 대한 연구 자료가 적어 이 글에서는 칡 하나만 다룹니다. 헛개나무에 대해서는 헛개나무 효능과 활용법 글을 따로 참고하세요.
칡 효능보다 먼저 볼 칡 부작용, 칡즙 먹으면 안되는 사람
칡 효능이 알려진 만큼 칡 부작용도 함께 알아야 합니다. 핵심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과 약물 상호작용입니다. 아래 내용은 MSK의 칡(Kudzu) 정보와 관련 문헌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 주의 대상 | 이유 | 근거 |
|---|---|---|
| 호르몬 민감성 암 | 칡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이 있음 | MSK(섭취 금지 대상) |
| 타목시펜 복용 | 이소플라본이 타목시펜 작용을 방해할 수 있음 | MSK(임상적 의미는 미확정) |
| 당뇨약 복용 | 당뇨약 작용을 키울 수 있음 | MSK(임상적 의미는 미확정) |
| 메토트렉세이트 복용 | 칡뿌리 달인 물이 약 배출을 늦춰 혈중 농도 상승 | 동물 실험 |
| 임신·수유 중 | 안전성을 판단할 믿을 만한 자료가 부족 | RxList(WebMD) |
| 간·콩팥 질환 | 칡 섭취 뒤 간 손상·콩팥 문제 사례 보고 | MSK(사례 보고) |
칡즙 먹으면 안되는 사람, 이렇게 정리하세요
- 유방암 등 호르몬 민감성 질환이 있거나 치료 중인 분은 먹지 않습니다.
- 타목시펜, 당뇨약, 메토트렉세이트를 먹고 있다면 먼저 의사·약사와 상의합니다. 푸에라린은 간에서 약을 분해하는 효소(CYP2D6·CYP1A2)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다른 약을 먹는 분도 상담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임신·수유 중에는 먹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 간·콩팥 질환이 있다면 의사와 상의합니다.
- 칡에 알레르기가 있거나 먹은 뒤 두드러기·가려움이 생기면 바로 중단합니다.
술 마실 때마다 칡을 챙겨 먹는 습관은 피하세요
앞에서 본 것처럼 칡뿌리 성분 다이드진은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합니다. 술을 마실 때마다 칡뿌리 제품을 숙취약처럼 먹는 습관은 권하지 않습니다. 술 마신 다음 날의 두통과 갈증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쉬는 것이 기본입니다.
밭의 골칫거리 칡덩굴, 뿌리는 갈근입니다
시골에서 칡은 약초이기보다 밭과 울타리를 덮는 골칫거리입니다. 그 칡덩굴을 따라 내려가면 굵은 뿌리가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갈근입니다. 칡덩굴을 뿌리째 없애는 방법은 칡덩굴 제거 방법 글에서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캐낸 칡뿌리를 먹을 때 주의할 점
- 제초제를 뿌린 곳의 칡은 먹지 않습니다. 칡 방제용으로 등록된 약제는 모두 비농경지용이며, 약을 친 칡뿌리를 먹을 이유는 없습니다.
- 도로변·공사장 주변처럼 오염이 걱정되는 곳의 칡도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남의 땅이나 산의 칡은 소유자 허락 없이 캐면 안 됩니다.
칡 효능 때문에 일부러 심는 것은 신중하게
칡은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빠르게 퍼져, 한 번 자리 잡으면 없애기 어렵습니다. 칡 효능만 보고 텃밭에 일부러 심기보다, 이미 자라는 칡을 제거하며 캐낸 뿌리를 활용하는 정도가 현실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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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 효능 자주 묻는 질문
1. 칡 효능, 숙취 해소에 정말 도움이 되나요?
예로부터 숙취에는 칡꽃(갈화)을 써 왔고, 칡뿌리(갈근)도 한방에서 술을 깨게 하는 약재로 기록돼 있습니다. 사람 연구로 보고된 것은 칡뿌리 추출물을 먹은 과음자의 음주량이 줄었다는 소규모 결과입니다. 다만 칡뿌리 성분 다이드진은 아세트알데하이드 분해효소를 억제한다는 보고가 있어, 술 마실 때마다 숙취약처럼 먹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2. 칡 효능과 에스트로겐, 여자에게 좋다는 말은 맞나요?
칡 이소플라본은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작용을 해 갱년기 여성의 관심이 높습니다. 폐경 여성 127명 무작위 시험에서 인지 기능 일부가 나아졌다는 결과가 있지만 호르몬 관련 수치는 변하지 않아, 연구가 더 필요합니다. 호르몬 민감성 질환이 있다면 오히려 피해야 합니다.
3. 칡즙 먹으면 안되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호르몬 민감성 암이 있거나 치료 중인 분, 타목시펜·당뇨약·메토트렉세이트를 먹는 분, 임신·수유 중인 분, 간·콩팥 질환이 있는 분은 먹지 않거나 먼저 의사·약사와 상의하세요.
4. 갈근차 끓이는 법은 어떻게 되나요?
칡뿌리 한 토막(10cm)을 1cm 두께로 썰고 대추 5~10개와 물 1.8L를 넣어 끓입니다.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물이 3분의 2 정도로 줄 때까지 달입니다(제주 향토음식 자료).
5. 갈근탕을 집에서 만들어 먹어도 되나요?
갈근탕은 마황·감초 등이 들어간 일반의약품입니다. 집에서 약재를 섞어 끓이는 차가 아니므로, 허가받은 제품을 설명서대로 복용하고 고혈압·심장 질환·당뇨·임신 중이라면 먼저 상담하세요.
6. 칡차를 물 대신 마셔도 되나요?
칡차의 공식 하루 섭취 기준은 없습니다. 에스트로겐 비슷한 작용과 약물 상호작용이 있는 만큼, 물 대신 매일 많이 마시기보다 가끔 연하게 마시는 정도가 무난합니다.
칡 효능 핵심 정리
칡은 뿌리(갈근)와 잎을 식품으로 먹을 수 있고, 꽃봉오리(갈화)는 제한적 사용 원료입니다. 예로부터 열을 내리고 갈증을 멎게 하며 술을 깨게 하는 데 써 왔고, 사람 연구에서는 칡뿌리 추출물이 과음자의 음주량을 줄였다는 결과가 보고됐습니다. 에스트로겐 비슷한 작용과 약물 상호작용 때문에 주의 대상이 분명한 식품입니다.
칡덩굴을 정리하다 캐낸 뿌리가 있다면 깨끗한 곳에서 자란 것만 골라 칡차로 끓여 보세요. 약을 먹고 있다면 전문가 상담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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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식품원료목록 ‘칡(갈근)’·’칡(갈화)’ (2026-09-27 조회, 식품안전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민국약전 「갈근(葛根)」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나라, 갈근탕 제품 허가 정보(한솔갈근탕엑스과립, 일반의약품) (의약품안전나라)
약학정보원, 한약정보 「갈근(葛根)」 (약학정보원)
한국전통지식포탈, 향토음식 「칡차」(제주도 농촌진흥원 자료) (한국전통지식포탈)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Kudzu」 (M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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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List(WebMD), 「Kudzu」 임신·수유 정보 (RxList)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현장기술상담, 칡의 생육 특성 (2024.09.03, 농촌진흥청)
※ 이 글은 공식 자료와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성 콘텐츠이며, 의사의 진료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질환이 있거나 약을 복용 중이라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