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귀농귀촌 가이드 — 다랭이마을과 죽방렴 곁에서 정착하기
남해군은 경상남도 남해안 끝자락, 남해도와 창선도 두 섬으로 이루어진 1읍 9면 군(郡)으로, 면적 357.62㎢에 인구 약 4만 1,100명(2026년 7월 기준)이 거주합니다. 해안선 총 길이 302㎞에 유인도 5개·무인도 76개가 딸린 섬 지형이 특징이며, 한려해상국립공원 일부를 품고 남해대교·노량대교·창선삼천포대교로 육지와 연결됩니다. 2024년 10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 7곳 중 하나로 선정돼, 2026~2027년 군민 전원에게 매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한눈에 보기
인구
40,980명
2026년 8월 기준
귀농귀촌 인구 증감율
14년 만에 순증가
2025년 인구 938명 증가(2011년 이후 최대), 기본소득 확정 후(2024.10~2026.7) 1,797명 순증
농어촌기본소득
월 15만원 지급 중(2026~2027)
농림축산식품부 제1차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7곳 중 하나로 선정(2024.10.20), 군민 전원 대상 지역화폐 지급
민생지원금(최근 3년)
확인 필요
전국 공통 민생회복 소비쿠폰(2차 1인당 10만원) 외 남해군 자체 추가 지원금은 확인되지 않음
인구 통계 (시/군구 전체)
2026년 8월 기준
40,980명
총인구(거주자 기준)
23,124세대
세대수
1.8명/세대
평균 세대원수
평균 세대원수가 낮은 편이에요 — 1인가구나 고령가구 비중이 높을 수 있어요.
남 20,058명
·
여 20,922명
·
남해군 소속 읍·면·동 10개 합계
연령대별 인구
0~20세
3,851명 (9.4%)
20~30대
4,492명 (11%)
40~50대
10,106명 (24.7%)
60~70대
16,702명 (40.8%)
80대 이상
5,829명 (14.2%)
먼저 살아본 사람들의 이야기
"우리 마을은 30가구 50명이던 것이 지금은 61호 110명으로 늘었고, 이 중 40%가 귀농귀촌인입니다."
원문 보기 ↗
남해군, 무엇으로 먹고 살까
영농
마늘·시금치(일명 '남해초')·유자가 남해군을 대표하는 밭작물이고, 창선면은 전국 고사리 생산량의 상당 부분(약 30%로 알려짐 — 1차 통계 재확인 필요)을 차지하는 산지입니다. 삼동면·창선면 사이 지족해협의 죽방렴 멸치잡이처럼 농업과 어업을 함께 잇는 반농반어 생계모델도 뚜렷합니다. 설천면은 해양성 기후 덕에 향이 짙은 유자 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읍/면별로 특화 작목이 갈리는 경향이 뚜렷해, 실제 영농 계획은 소속 읍/면 상세 페이지와 남해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개별 확인을 권합니다.
지역 일자리
관광업(독일마을·다랭이마을·보리암 등 관광지 운영·시설관리)과 수산업(미조항 등 어업전진기지)이 농업 외 주요 산업 기반입니다. 남해청년센터 '바라'가 1인 창조기업의 인프라·판로개척을 지원하고, 남해군 청년일자리사업(18~34세 미취업 군민 대상)도 상반기마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다만 별도의 산업단지 유무나 구체적인 채용 규모는 이번 조사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창업
독일마을 내 매물을 활용해 게스트하우스를 창업한 사례처럼, 관광자원과 연계한 소규모 창업 여지가 있습니다. 남해청년센터 '바라'가 1인 창조기업의 창업을 지원하며, 농어촌기본소득 지급이 시작된 2026년 1~7월 사이 남해군 내에서 145곳이 새로 창업했습니다(남해읍 49곳, 삼동면 21곳, 미조면 19곳, 남면 16곳 순). 다만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군 차원의 전용 창업 지원제도는 이번 조사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남해군 읍/면/동
남해군, 비용 감 잡기
남해군, 생활 여건
의료
남해군보건소(남해읍)를 중심으로 보건지소 9곳·보건진료소 15곳이 각 읍/면에 분산돼 있고, 응급실을 갖춘 유일한 병원급 기관인 남해병원(142병상)도 남해읍에 있습니다. 다만 남해군에는 종합병원이 없고 남해병원도 중환자실이 없어, 중증질환은 진주·사천 등 인근 도시의 상급 병원 이용이 필요합니다.
교육
남해고등학교(이동면)·남해해성고등학교(남면)·남해제일고등학교(남해읍)·남해정보산업고·창선고 등 고등학교가 여러 읍/면에 분산돼 있어 하동군처럼 한 곳에 몰려 있지 않은 편입니다. 창선면에는 창선초·창선중·창선고가 모두 갖춰져 있지만 창선중학교 전교생이 51명일 정도로 소규모입니다. 그 외 읍/면별 초·중학교 소재 현황은 이번 조사로 전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상권
남해읍에 관공서·병원·마트·전통시장이 집중돼 있어 남해군의 생활 중심지 역할을 하고, 창선면(인구 5,468명으로 군내 2위)이 두 번째로 큰 생활권입니다. 독일마을(삼동면)·미조항(미조면)·상주은모래비치(상주면) 등 관광지 주변은 계절에 따라 관광 상권이 활발합니다.
지역 내 이동
남해대교·노량대교(설천면)로 하동군과, 창선삼천포대교(창선면)로 사천시와 연결돼 섬이지만 육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남해고속도로 IC는 하동·사천 쪽에 있어 남해군 내부에서는 다소 거리가 있고, 읍/면 내부의 버스 노선·배차 간격 등 세부 대중교통 정보는 이번 조사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남해군, 정착 커뮤니티와 지원
공동체 적응
남해군은 221개 마을을 대상으로 소멸위험지수를 분석한 결과, 위험이 개선된 마을들의 공통점으로 '외부인에 대한 개방성, 이장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 원주민과 이주민의 동질성'을 꼽았습니다. 실제로 남해군의 한 어촌마을은 귀농귀촌인 비율이 40%에 이르는데, 이장은 마을 분들의 순한 성정과 공동식사문화를 인기 비결로 꼽습니다. 매년 귀농귀촌인 대상 '동네작가' 콘텐츠 제작 지원(SNS로 마을 매력·정착 사례 소개, 건당 3만5천원)도 운영합니다.
먼저 살아보고 결정하기
귀농인의 집 제도를 통해 주택·농지를 확보하기 전 최대 1년간 임시 거주할 수 있습니다(입주기간 6개월~1년, 남해군 귀농귀촌 교육 이수자 우선). 그 외 별도의 체류형 농촌생활 프로그램 운영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귀농인의 집
귀농 예정자를 위한 최대 1년 임시 거주 지원
주택·농지를 확보하기 전인 귀농귀촌 교육 이수자를 우선으로, 최대 1년(6개월~1년)간 임시로 거주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신청은 연중 수시(기존 입주자 퇴실 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 최대 7,500만원 저금리 융자
만 18~65세, 농촌 외 지역 1년 이상 거주 후 전입 6년 이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를 지원합니다(실제 금액은 신용·담보 심사 결과에 따라 달라짐). 2026년 하반기 접수는 6월 11~30일 진행됐습니다.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귀농·귀촌 예정자 대상 무료 영농 기초교육(10회 과정)
귀농·귀촌인(예정자 포함) 및 신규농업인 25명 이내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농업기초(농업트렌드·귀농사례), 영농교육(토양관리·작물재배·병해충관리·농기계기초), 경영교육(품목선택·유통전략) 등 10회 과정이며,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합니다.
남해군, 목적별 적합도
귀농 적합성
마늘·시금치·유자 등 뚜렷한 특화 작목과 창선면의 전국구 고사리 산지, 죽방렴 멸치잡이 같은 반농반어 모델까지 다양한 영농 선택지가 있습니다.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원·주택구입자금 최대 7,500만원 저금리 융자와 무료 기초영농기술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도 갖춰져 있어 귀농 적합성은 높은 편입니다.
귀촌 적합성
2025년 14년 만에 인구가 순증가로 돌아섰고, 실제 마을(귀농귀촌인 비율 40% 사례)에 이주민이 자연스럽게 융화된 선례가 있습니다. 독일마을·다랭이마을·보리암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소규모 창업 여지도 있어, 생계와 전원생활을 함께 고민하는 귀촌인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많습니다. 다만 종합병원이 없어 의료 접근성은 미리 확인이 필요합니다.
은퇴·전원생활 적합성
남해대교·노량대교·창선삼천포대교로 육지와 연결돼 있어 섬이면서도 고립되지 않고, 온화한 해양성 기후와 금산·다랭이마을 등의 경관은 은퇴 후 전원생활에 매력적입니다. 다만 남해군에는 종합병원이 없고 응급실을 갖춘 병원도 142병상 규모의 남해병원 한 곳뿐이라, 중증질환 대응이 필요하다면 진주·사천 등 인근 도시와의 거리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