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시골집 알아본다면, 읍내 5km 안쪽 면과 먼 면은 다릅니다
순창군은 전북특별자치도 남동부, 1읍 10면으로 이뤄진 지역으로, 면적 약 496㎢에 인구는 2만 7,627명(2026년 3월 기준)입니다.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2025년 12월 선정한 10개 군에서 2026년 시행, 2026년 6월 7개 군 추가 선정해 총 17개 군으로 확대) 대상지 가운데 순창군은 2025년 10월 첫 발표 때 전북 신청 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전국구 브랜드인 순창 고추장과 전국 최초 군립공원인 강천산, 2003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장수촌이라는 타이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순창 읍면, 읍내 의료원에서 얼마나 떨어져 살까
순창 사람 열에 넷은 순창읍에 삽니다. 응급실을 갖춘 순창군보건의료원도, 의원과 약국 대부분도 읍에 몰려 있습니다. 그런데 열 개 면을 보면 재미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읍내에서 직선 10km 안쪽인 일곱 면에는 약국이 없고, 오히려 직선 20km 안팎으로 떨어진 서북쪽 복흥면과 쌍치면, 동쪽의 동계면에 약국이 하나씩 있습니다. 가까운 면은 읍내에 기대 살고, 먼 면은 면 안에서 웬만한 일을 해결하는 구조라 매일 읍내를 오갈 수 있는 거리인지, 면 중심가만으로 생활이 되는지를 먼저 따져 보면 고를 곳이 좁혀집니다.
2026년 9월까지 1년 동안 순창으로 전입한 사람은 2,809명이고, 그중 680명이 수도권에서 왔습니다. 전북 안 다른 시·군에서 온 사람은 894명, 그 밖의 시·도에서 온 사람은 1,235명이었습니다. 나이로 보면 40~64세가 773명 더 들어와 가장 많았고, 65세 이상도 246명 더 들어왔습니다. 사망이 출생보다 360명 많았는데도 군 인구는 926명 늘었습니다. 이 1년은 순창이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뽑히고(2025년 10월) 2026년부터 군민에게 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주기 시작한 시기와 겹칩니다. 열한 개 읍면 가운데 인구가 줄어든 곳은 구림면과 복흥면 둘뿐이었습니다.
병원과 장이 모인 읍내
순창읍11,036명 · 1년 +6.4% · 65세 이상 23.8%
군청 소재지이고, 응급실이 있는 순창군보건의료원이 읍 중심가에서 직선 약 0.9km에 있습니다. 희망병원과 일반 의원 열두 곳, 치과와 한의원, 약국 열 곳도 읍 안에 있습니다. 다만 소아과 전문의가 없어 광주나 전주로 진료를 다니는 군민이 많다는 보도가 있어, 어린아이가 있다면 이 점은 미리 알아 둘 만합니다. 끝자리 1·6일에는 순창시장에 장이 서고, 초등학교 세 곳과 중학교 세 곳, 순창고·순창제일고가 있습니다. 지난 1년 인구가 군에서 가장 많이 늘었고 고령 비율은 가장 낮습니다.
읍내까지 직선 5km 안쪽인 면
풍산면1,555명 · 1년 +0.1% · 65세 이상 51.6%
순창읍 바로 남쪽에 붙은 면으로, 면 중심지에서 읍내까지 직선 약 4.2km입니다. 응급실이 있는 순창군보건의료원까지는 직선 약 3.4km로 열 개 면 가운데 가장 가깝습니다. 면 안에는 풍산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두 곳, 풍산초가 있고 중학교부터는 읍으로 다닙니다. 섬진강 향가유원지에 오토캠핑장이 있고, 죽전리에는 풍산 제2농공단지가 있어 농사 말고 일자리를 알아볼 곳도 가깝습니다.
유등면1,011명 · 1년 +2.4% · 65세 이상 53.0%
순창에서 사람이 가장 적게 사는 면이고, 고령 비율은 가장 높습니다. 섬진강이 면 가운데를 흐르고, 강변 들녘에서 벼농사와 한우 고급육, 양계로 소득을 냅니다. 읍내까지 직선 약 4.3km, 의료원 응급실까지 약 3.9km라 진료와 장보기는 읍에 기대게 됩니다. 면 안에는 유등보건지소와 유등초가 있습니다.
인계면1,482명 · 1년 +2.0% · 65세 이상 46.7%
순창에서 전주로 가는 27번 국도 길목의 면으로, 읍내까지 직선 약 4.3km입니다. 열 개 면 가운데 고령 비율이 가장 낮습니다. 인계농공단지와 치유 휴양시설 쉴랜드가 면 안에 있고, 밤과 두릅에 시설 쌈채소 농사도 짓습니다. 요양병원은 있지만 일반 의원과 약국은 없어서, 진료는 인계보건지소나 읍내 병원에서 받습니다. 학교는 인계초 한 곳입니다.
팔덕면1,437명 · 1년 +3.7% · 65세 이상 47.0%
전국 제1호 군립공원인 강천산이 있는 면입니다. 면 소재지 용산리 강천로에 팔덕초와 팔덕보건지소, 팔덕우체국이 모여 있고, 읍내까지는 직선 약 4.7km입니다. 약국과 중학교가 면에 없어 약은 읍내에서 사고 중학생은 읍으로 다닙니다. 지난 1년 사이 인구가 쌍치면 다음으로 많이 늘었습니다.
읍내와 직선 6~10km 떨어진 면
금과면1,752명 · 1년 +2.6% · 65세 이상 50.7%
담양군 금성면과 맞닿은 서쪽 면입니다. 24번 국도와 광주대구고속도로가 면을 지나 담양과 광주 쪽으로 다니기 편합니다. 읍내까지 직선 약 6.4km, 의료원 응급실까지 약 6.0km이며 담양사랑병원 응급실도 직선 약 9.8km입니다. 면 안에는 금과보건지소와 목동보건진료소, 금과초가 있습니다. 전북에서 농요로는 유일한 무형유산인 금과들소리가 전해 내려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적성면1,242명 · 1년 +1.1% · 65세 이상 50.0%
섬진강을 끼고 펼쳐진 적성 평야에서 하우스 딸기와 참두릅을 키우는 면입니다. 괴정리에는 채계산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읍내까지 직선 약 6.4km, 순창군보건의료원 응급실까지 약 6.6km입니다. 중학교와 큰 장보기는 순창읍이나 남원 쪽을 이용하므로, 마을마다 어느 쪽이 가까운지 따져 보게 됩니다. 면 안에는 적성보건지소와 내월보건진료소, 적성초가 있습니다.
구림면2,183명 · 1년 −0.4% · 65세 이상 51.6%
순창에서 가장 넓은 면이고, 면적의 약 73%가 산입니다. 북쪽에 회문산과 국립회문산자연휴양림이 있고, 논농사와 한우·흑염소 축산이 함께 활발합니다. 읍내까지 직선 약 9.4km, 의료원 응급실까지 약 10.2km입니다. 구림초와 구림중이 한 교정에 있어 중학교까지는 면에서 다닐 수 있지만, 약은 읍내에서 사야 합니다. 마을 33곳이 넓게 흩어져 있어 외곽 마을은 면 중심가까지도 꽤 멉니다.
약국과 중학교를 면 안에 둔 먼 면
동계면1,918명 · 1년 +1.9% · 65세 이상 51.0%
순창 동부의 중심 면입니다. 끝자리 2·7일에 동계시장 장이 서고, 면 중심가에 약국과 한의원이 있습니다. 동계초와 동계중에 동계고까지 있어 순창 면 가운데 유일하게 고등학교까지 면 안에서 다닐 수 있습니다. 응급실은 순창군보건의료원까지 직선 약 12.2km, 남원의료원까지 약 14.9km로 두 곳이 비슷하게 멉니다. 구미리에는 군이 만든 청년 귀농인 영농실습농장이 있습니다.
복흥면2,046명 · 1년 −0.1% · 65세 이상 46.9%
순창 서북쪽 끝의 고지대 분지로, 읍내에서 직선 약 20.1km 떨어져 열 개 면 가운데 가장 멉니다. 면 안에 우리가정의원과 한의원, 약국이 있고 복흥초·동산초와 복흥중도 있어 일상 볼일은 대부분 면에서 해결합니다. 응급실은 전남 담양읍의 담양사랑병원이 직선 약 13.7km로 가장 가깝습니다. 벼와 콩 농사에 복분자와 참두릅을 더하는 농가가 많고, 내장산국립공원과도 일부 맞닿아 있습니다.
쌍치면1,944명 · 1년 +3.8% · 65세 이상 47.6%
해발 약 270m 산정분지에 자리한 면으로, 읍내까지 직선 약 19.0km입니다. 쌍치의원과 약국이 면 안에 있고, 응급실은 정읍아산병원이 직선 약 18.8km로 읍내 의료원보다 가깝습니다. 49호선 지방도로 정읍 쪽 생활권도 함께 씁니다. 블루베리와 복분자를 키우는 농가가 많고, 전봉준이 체포된 피노마을이 금성리에 있습니다. 학교는 쌍치초·시산초와 쌍치중이 있고, 지난 1년 면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
1년 새 926명(+3.5%) 늘었어요. 사망이 출생보다 360명 많고, 전입이 전출보다 1,282명 많았어요. 전입자 4명 중 1명은 수도권에서 왔어요.
- 소멸고위험 지역: 소멸위험지수가 0.2 미만이에요(0.16).
- 인구 증가 중: 2025년 9월보다 926명 늘었어요.
- 고령 비율 도 평균 이상: 65세 이상 비율(39.3%)이 전북 평균(27.6%)보다 높아요.
- 15,143세대 · 세대당 1.82명 · 여성 100명당 남성 99명
- 소멸위험지수 = 20~39세 여성 인구 ÷ 65세 이상 인구. 0.5 미만이면 소멸위험, 0.2 미만이면 고위험으로 봐요.
- 합계는 월말 인구 차이(+926명)와 말소·재등록 등으로 몇 명 차이가 날 수 있어요.
- 전북 안 다른 시·군·구894명 (31.8%)
- 수도권680명 (24.2%)
- 그 밖의 시·도1,235명 (44.0%)
- 전입 전출 · 오른쪽 숫자 = 순이동(전입 − 전출)
- 0~19세, 20~39세, 40~64세, 65세 이상는 들어오는 사람이 더 많아요.
| 읍·면·동 | 인구 | 1년 증감 | 65세 이상 |
|---|---|---|---|
| 순창읍 | 11,036 | +6.4% | 23.8% |
| 구림면 | 2,183 | −0.4% | 52.1% |
| 복흥면 | 2,046 | −0.1% | 46.9% |
| 쌍치면 | 1,944 | +3.8% | 47.5% |
| 동계면 | 1,918 | +1.9% | 51.0% |
| 금과면 | 1,752 | +2.6% | 50.9% |
| 풍산면 | 1,555 | +0.1% | 51.8% |
| 인계면 | 1,482 | +2.0% | 46.9% |
| 팔덕면 | 1,437 | +3.7% | 47.0% |
| 적성면 | 1,242 | +1.1% | 50.0% |
| 유등면 | 1,011 | +2.4% | 53.6% |
- 출장소는 본 읍·면에 합쳐서 보여줘요.
순창군, 무엇으로 먹고 살까
영농
지역 일자리
창업
순창군 읍/면/동
순창군, 비용 감 잡기
순창군, 생활 여건
의료
교육
상권
지역 내 이동
순창군, 정착 커뮤니티와 지원
전북자치도가 국가사업 확정 전부터 자체 시범사업을 기획하고 전북연구원의 사전 컨설팅(기본소득 연계형 순환경제, 사회서비스 확충 전략)을 지원한 것이 순창군 선정의 배경으로 꼽힙니다. 순창군은 '농생명산업 기반과 주민참여형 정책 경험'을 내세워 2025년 10월 첫 발표 때 전북 신청 군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다만 군비 부담 재원 마련을 위해 일부 기존 복지·농업예산을 조정한 데 대한 주민단체의 문제 제기도 있었던 만큼, 제도가 정착되는 과정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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