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 섬 살이, 다리로 닿는 섬이냐 병원 있는 먼 섬이냐
옹진군은 인천 앞바다 경기만과 황해의 섬들로 이뤄진 군으로, 북도·백령·대청·덕적·영흥·자월·연평 7개 면에 25개 유인도와 75개 무인도가 있습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기준). 영흥면은 2001년 개통한 영흥대교로, 북도면 신도·시도·모도는 2026년 7월 개통한 신도평화대교로 차를 타고 오갈 수 있고, 나머지 섬은 배편으로 오갑니다. 꽃게·까나리·홍어·민어 같은 수산물과 굴·바지락·김 양식, 간척지 벼농사와 구릉지 밭농사를 함께 하는 반농반어 지역입니다.
다리로 갈까, 배로 갈까
옹진은 일곱 면이 모두 섬입니다. 영흥면과 북도면의 신도·시도·모도는 다리로 차가 닿지만, 나머지 섬은 여객선을 타야 뭍으로 나옵니다. 옹진 안에서 응급실을 운영하는 병원은 백령도의 인천의료원 백령병원 한 곳이고, 의원이 있는 면도 영흥·백령·연평 셋뿐입니다. 그래서 옹진에서 집 자리를 고를 때는 다리로 차가 닿는 섬에 살지, 배를 타더라도 병원과 학교가 섬 안에 갖춰진 섬에 살지가 첫 갈림길입니다.
2026년 9월까지 1년 동안 옹진으로 전입한 사람은 2,471명입니다. 일곱 면 가운데 연평면은 1년 새 사람이 조금 늘었고, 나이로 보면 40~64세는 들어온 사람이 16명 더 많았습니다. 전입자가 어디서 왔는지 보면 인천 안 다른 구·군에서 725명, 서울·경기에서 943명이 와서, 열 명 중 일곱 명 가까이가 수도권에서 들어왔습니다. 나머지 803명은 그 밖의 시·도에서 왔습니다.
다리로 차가 드나드는 섬
영흥면6,402명 · 1년 −1.1% · 65세 이상 36.5%
옹진에서 사람이 가장 많은 면입니다. 2000년 선재대교, 2001년 영흥대교가 놓여 대부도를 거쳐 차로 경기도와 인천을 오갑니다. 면 안에 의원과 치과의원, 약국이 있고 영흥초·영흥중·인천영흥고까지 있어 고등학교도 섬에서 다닙니다. 응급실은 영흥도 보건지소에서 직선 약 25km 떨어진 인천 연수구와 경기 시흥에 있습니다. 장경리·십리포 해수욕장이 있고, 선재리 양식장의 김과 바지락이 많이 납니다.
북도면2,073명 · 1년 −2.2% · 65세 이상 49.6%
신도·시도·모도·장봉도 네 섬에 사람이 사는 면으로, 면사무소는 시도에 있습니다. 2026년 7월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다리가 개통해 신·시·모도는 차로 오가고, 장봉도는 영종도 삼목항에서 여객선으로 오갑니다. 의원과 약국은 없고 시도와 장봉도에 보건지소가 하나씩 있으며, 응급실은 시도 보건지소에서 직선 약 12.9km인 영종도에 있습니다. 학교는 신도의 인천공항초 신도분교장 하나이고, 장봉도 포도가 특산물로 꼽힙니다.
인천항에서 배로 닿는 가까운 섬
덕적면1,796명 · 1년 −4.7% · 65세 이상 52.7%
덕적도를 중심으로 소야도·문갑도·백아도·울도·굴업도 같은 여덟 섬에 사람이 살고, 인천항과 대부도에서 여객선이 다닙니다. 덕적초·덕적중·덕적고가 한 주소에 모여 있어 고등학교까지 섬에서 마칠 수 있습니다. 의원과 약국은 없지만 진리에 보건지소가 있고 서포리와 소야도·문갑도·백아도에 보건진료소가 있습니다. 응급실은 덕적도에서 직선 약 47km 떨어진 영종도에 있습니다. 서포리해수욕장이 있고, 바다에서는 민어와 꽃게가 잡힙니다.
자월면1,291명 · 1년 −1.2% · 65세 이상 49.0%
자월도·대이작도·소이작도·승봉도 네 섬에 사람이 사는 면으로, 면사무소는 자월도에 있고 인천 연안부두와 여객선으로 오갑니다. 의원과 약국은 없고 자월도에 보건지소, 나머지 세 섬에 보건진료소가 하나씩 있습니다. 2025년에는 대이작도에 응급환자를 옮기는 헬기장이 새로 생겼습니다. 학교는 자월도와 대이작도의 초등 분교장 두 곳입니다. 대이작도 앞바다에는 썰물 때 드러나는 모래섬 풀등이 있습니다.
인천에서 멀리 떨어져 병원과 학교를 섬 안에 둔 섬
백령면4,406명 · 1년 −3.1% · 65세 이상 30.0%
옹진에서 두 번째로 사람이 많은 면으로, 인천 연안부두와 여객선으로 오갑니다. 응급실을 운영하는 인천의료원 백령병원이 백령보건지소에서 직선 약 5.1km에 있고, 의원과 치과의원, 한의원, 약국도 섬 안에 있습니다. 백령초·북포초 두 초등학교와 백령중·백령고가 있습니다. 두무진과 콩돌해안이 이 섬에 있고, 간척지에서 쌀을 기르며 바다에서는 까나리가 많이 잡힙니다.
대청면1,336명 · 1년 −4.2% · 65세 이상 40.7%
대청도와 소청도로 이뤄진 면으로, 인천 연안부두와 여객선으로 오갑니다. 대청초·대청중·대청고가 대청도에 모여 있고, 우체국은 대청도와 소청도에 하나씩 있습니다. 의원과 약국은 없어 대청도의 보건지소와 소청도의 보건진료소를 쓰고, 응급실은 대청도 보건지소에서 직선 약 16km 떨어진 백령도의 인천의료원 백령병원입니다. 옥죽동 해안사구와 동백나무 자생지가 있고, 근해에서 홍어와 우럭이 많이 잡힙니다.
연평면1,881명 · 1년 +0.3% · 65세 이상 26.7%
대연평도와 소연평도로 이뤄진 면으로, 지난 1년 옹진 일곱 면 가운데 인구가 늘어난 곳은 여기뿐입니다. 65세 이상 비율도 군에서 가장 낮습니다. 의원과 치과의원은 있지만 약국은 없고, 대연평도에 보건지소, 소연평도에 보건진료소가 있습니다. 연평초·연평중·연평고가 한곳에 있고, 인천 연안부두와 여객선으로 오갑니다. 꽃게잡이와 굴·바지락 채취가 주민의 주된 벌이입니다.
1년 새 411명(−2.1%) 줄었어요. 사망이 출생보다 183명 많고, 전출이 전입보다 233명 많았어요.
- 소멸고위험 지역: 소멸위험지수가 0.2 미만이에요(0.15).
- 인구 감소 중: 2025년 9월보다 411명 줄었어요.
- 고령 비율 도 평균 이상: 65세 이상 비율(38.1%)이 인천 평균(19.8%)보다 높아요.
- 12,116세대 · 세대당 1.58명 · 여성 100명당 남성 133명
- 소멸위험지수 = 20~39세 여성 인구 ÷ 65세 이상 인구. 0.5 미만이면 소멸위험, 0.2 미만이면 고위험으로 봐요.
- 합계는 월말 인구 차이(−411명)와 말소·재등록 등으로 몇 명 차이가 날 수 있어요.
- 인천 안 다른 시·군·구725명 (29.3%)
- 다른 수도권 시·도943명 (38.2%)
- 그 밖의 시·도803명 (32.5%)
- 전입 전출 · 오른쪽 숫자 = 순이동(전입 − 전출)
- 0~19세, 40~64세는 들어오는 사람이 더 많아요.
| 읍·면·동 | 인구 | 1년 증감 | 65세 이상 |
|---|---|---|---|
| 영흥면 | 6,402 | −1.1% | 36.5% |
| 백령면 | 4,406 | −3.1% | 30.0% |
| 북도면 | 2,073 | −2.2% | 49.6% |
| 연평면 | 1,881 | +0.3% | 26.7% |
| 덕적면 | 1,796 | −4.7% | 52.7% |
| 대청면 | 1,336 | −4.2% | 40.7% |
| 자월면 | 1,291 | −1.2% | 49.0% |
- 출장소는 본 읍·면에 합쳐서 보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