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촌집 찾는다면, 읍내 말고 장과 의원이 있는 면도 보세요
합천군은 경상남도 서북부, 가야산과 황매산을 낀 1읍 16면 군(郡)으로, 면적 약 983㎢로 경남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넓습니다. 인구는 3만 8,732명(2026년 8월 기준)으로, 1966년 18만 9,454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약 5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장기 인구감소 지역입니다.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해인사(가야면)와, 국내 유일 운석충돌구로 확인된 초계분지(초계면·적중면)를 품고 있습니다.
읍내에 기댈까, 면 소재지 장터에 기댈까
합천은 1읍 16면이고, 응급실을 운영하는 삼성합천병원과 의원 대부분이 군청이 있는 합천읍에 모여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면이 읍내만 바라보고 사는 것은 아닙니다. 남쪽 삼가면과 동쪽 초계면, 북쪽 야로면과 가야면에는 저마다 장이 서고 의원과 약국이 있어서, 적중면이나 쌍책면처럼 바로 옆 면에서도 그쪽을 함께 씁니다. 응급실도 가회면은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야로면과 가야면은 경북 고령의 영생병원이 더 가깝습니다. 그래서 합천에서 집 자리를 고를 때는 군청 읍내 가까이 살지, 장과 의원이 있는 면 소재지 곁에 살지부터 정해 두면 후보가 많이 줄어듭니다.
2026년 9월까지 1년 동안 합천으로 전입한 사람은 2,394명이고, 그중 289명이 수도권에서, 684명이 경남 안 다른 시·군에서 왔습니다. 나머지 1,421명은 그 밖의 시·도에서 왔습니다. 전입이 전출보다 60명 많았지만 사망이 출생보다 685명 많아서, 군 인구는 1년 새 622명 줄었고 열일곱 읍면 모두 조금씩 줄었습니다. 나이로 나눠 보면 20~39세는 172명, 0~19세는 60명이 더 빠져나간 반면 40~64세는 들어온 사람이 나간 사람보다 292명 많았습니다. 65세 이상은 들어오고 나간 수가 같았습니다.
군청 읍내와 붙어 사는 곳
합천읍10,251명 · 1년 −1.4% · 65세 이상 29.4%
군 인구 네 명 중 한 명 남짓이 사는 군청 소재지이고, 고령 비율은 군에서 가장 낮습니다. 응급실을 운영하는 삼성합천병원이 읍 중심에서 직선 약 0.6km에 있고, 내과·정형외과·안과·이비인후과 같은 의원과 치과, 한의원, 약국 여덟 곳이 읍 안에 모여 있습니다. 끝자리 3·8일에는 합천시장에 장이 서고, 합천고와 합천여고까지 읍에서 다닐 수 있습니다. 황강 절벽 위에는 고려 때 처음 세운 누각 함벽루가 있습니다.
용주면1,997명 · 1년 −0.8% · 65세 이상 57.8%
면 소재지에서 합천읍까지 직선 약 5.0km로 읍내와 가장 가까운 면이고, 삼성합천병원 응급실도 직선 약 5.3km입니다. 면 안에 의원과 약국은 없고 용주면보건지소와 용주초가 있어, 중학생부터는 읍내 학교로 다닙니다. 황강이 면 가운데를 흐르고, 딸기 하우스 농가 20호가 모여 있습니다. 시대물 오픈세트장인 합천영상테마파크도 이 면에 있습니다.
율곡면1,971명 · 1년 −0.8% · 65세 이상 57.5%
합천읍과 맞닿은 면으로, 삼성합천병원 응급실까지 직선 약 5.0km입니다. 율곡보건지소와 와리보건진료소, 영전초가 있고 중학교는 면 밖으로 다닙니다. 농공단지 입주 업체 20곳을 포함해 29개 업체가 면 안에 있어 농사 말고 다른 일자리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황강변 땅이 기름져 딸기와 수박, 배를 많이 기르고 ‘율곡 황강배’가 특산물입니다.
대양면1,578명 · 1년 −4.6% · 65세 이상 45.1%
황강을 사이에 두고 합천읍과 마주한 면으로, 합천읍까지 직선 약 5.9km, 삼성합천병원 응급실까지 직선 약 5.7km입니다. 고령 비율은 합천읍 다음으로 낮습니다. 대양면보건지소와 백산보건진료소, 대양초가 있고 중·고교는 합천읍으로 다닙니다. 정양리에는 41만㎡ 넓이의 정양늪 생태공원이 있습니다.
해인사 쪽, 고령이 더 가까운 북부
야로면2,154명 · 1년 −1.1% · 65세 이상 53.8%
광주대구고속도로 해인사IC가 있는 면으로, 합천읍보다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이 가까워 대구 생활권에 듭니다. 응급실도 고령영생병원이 직선 약 9.8km로 삼성합천병원(직선 약 15.4km)보다 가깝습니다. 면 소재지에 의원과 약국이 한 곳씩 있고 끝자리 2·7일에 야로시장이 서며, 야로초·야로중에 야로고까지 있습니다. 합천 양돈의 37%가 이 면에 있고 양파도 많이 납니다.
가야면3,665명 · 1년 −1.5% · 65세 이상 51.3%
해인사와 가야산국립공원이 있는 경남의 가장 북쪽 면이고, 합천읍 다음으로 사람이 많습니다. 합천읍까지 직선 약 21.7km로 군에서 가장 멀지만, 가야연합의원과 치과, 한의원, 약국이 있고 끝자리 5·10일에는 가야시장이 섭니다. 응급실은 고령영생병원까지 직선 약 12.6km입니다. 합천가야초와 해인중이 있고, 고등학교는 면 밖으로 다닙니다.
묘산면1,375명 · 1년 −0.7% · 65세 이상 61.9%
오도산과 두무산 같은 큰 산에 둘러싸인 산골 면으로, 야로면까지 직선 약 7.1km, 합천읍까지 직선 약 10.8km입니다. 의원과 약국은 없고 묘산면보건지소가 있으며, 묘산초와 묘산중이 있어 중학교까지 면에서 다닙니다. 응급실은 삼성합천병원까지 직선 약 11.2km입니다. 화양리 나곡마을 논 가운데에는 천연기념물인 화양리 소나무가 서 있습니다.
초계 장터를 함께 쓰는 동부
초계면2,049명 · 1년 −1.3% · 65세 이상 51.9%
합천 동부의 중심지로, 면 소재지에 의원 두 곳과 치과, 한의원, 약국 두 곳이 있고 끝자리 5·10일에 초계시장이 섭니다. 초계초·초계중·초계고가 있어 고등학교까지 면에서 마칠 수 있습니다. 응급실은 삼성합천병원까지 직선 약 9.5km입니다. 2020년 국내에서 하나뿐인 운석충돌구로 확인된 초계분지가 이 면과 적중면에 걸쳐 있습니다.
적중면1,207명 · 1년 −3.2% · 65세 이상 60.3%
초계면과 한 분지 안에 있어 두 면 소재지가 직선 약 1.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고, 의원과 약국, 장은 초계면 것을 함께 씁니다. 면 안에는 적중면보건지소와 적중초, 합천평화고가 있습니다. 응급실은 삼성합천병원까지 직선 약 10.6km입니다. 분지 들판에서 수박과 겨울딸기를 기르고, 양액재배 방울토마토는 수출도 합니다.
쌍책면1,096명 · 1년 −3.4% · 65세 이상 64.5%
초계면 소재지까지 직선 약 2.6km라 의원과 약국은 초계면을 이용하고, 면 안에는 쌍책면보건지소와 이책보건진료소, 쌍책초가 있습니다. 응급실은 삼성합천병원이 직선 약 11.3km, 고령영생병원이 약 17.3km입니다. 성산리 옥전고분군은 202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일곱 곳 가운데 하나로 올랐습니다. 황강변에서는 하우스 채소를 많이 키웁니다.
청덕면1,400명 · 1년 −1.5% · 65세 이상 59.9%
낙동강 건너 창녕군과 마주한 합천의 동쪽 끝으로, 국도 20호선과 24호선이 면에서 만납니다. 의원과 약국은 없고 청덕면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두 곳, 청덕초가 있으며, 초계면 소재지까지는 직선 약 4.9km입니다. 응급실은 삼성합천병원(직선 약 14.4km)과 창녕 한성병원(직선 약 15.6km)이 비슷한 거리입니다. 마늘과 양파, 단감이 특산물이고 된장·간장과 양파즙을 만드는 식품 업체도 있습니다.
덕곡면754명 · 1년 −0.9% · 65세 이상 60.2%
낙동강변 기름진 땅에서 마늘과 감자를 많이 기르는 면으로, ‘덕곡생생마늘’이 특산물입니다. 군에서 사람이 가장 적고, 학교는 초계초 덕곡분교장 하나입니다. 의원과 약국은 없고 덕곡면보건지소와 대동보건진료소가 있습니다. 응급실은 대구 달성의 행복한병원이 직선 약 13.3km, 창녕 한성병원이 약 14.6km로 합천 읍내보다 가깝습니다. 율지리(밤마리)는 오광대 탈놀음이 시작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삼가 장터와 합천호를 낀 남서부
삼가면2,787명 · 1년 −3.0% · 65세 이상 55.0%
합천 남부의 중심지로, 면 소재지에 의원 세 곳과 치과, 한의원 두 곳, 약국 세 곳이 모여 있고 끝자리 2·7일에 삼가시장이 섭니다. 삼가초·삼가중·삼가고가 있어 고등학교까지 면에서 다닙니다. 응급실은 의령병원이 직선 약 16.1km로 삼성합천병원(직선 약 17.9km)보다 조금 가깝습니다. 황토한우가 특산물이고, 정육 코너와 식당을 함께 둔 삼가브랜드육타운이 있습니다.
쌍백면1,524명 · 1년 −1.6% · 65세 이상 62.2%
의원과 약국이 있는 삼가면 소재지까지 직선 약 4.1km이고, 파출소와 119안전센터도 삼가면 것이 맡습니다. 면 안에는 쌍백면보건지소와 평지보건진료소, 쌍백초가 있습니다. 응급실은 삼성합천병원까지 직선 약 14.2km입니다. 영호진미쌀과 마늘, 체리를 기르고, 쌍백중앙로에는 반려견 테마파크 합천멍스테이가 있습니다.
가회면1,607명 · 1년 −2.0% · 65세 이상 56.8%
황매산군립공원이 있어 해마다 5월 황매산 철쭉제가 열리는 면입니다. 응급실은 산청군보건의료원이 직선 약 13.8km로 삼성합천병원(직선 약 18.5km)보다 가깝고, 생활권도 진주 쪽입니다. 면 안에는 가회면보건지소와 대기보건진료소, 가회초·가회중이 있어 중학교까지 면에서 다닙니다. 밤은 199농가가 기르고, 쌀과 한우를 함께 하는 친환경농업이 알려져 있습니다.
대병면1,758명 · 1년 −0.1% · 65세 이상 56.5%
합천댐과 합천호, 황매산과 악견산·금성산·허굴산에 둘러싸인 면입니다. 지난 1년 인구가 준 폭은 군에서 가장 작았습니다. 대병면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두 곳, 대병초·대병중이 있고, 응급실은 삼성합천병원까지 직선 약 14.4km입니다. 꿀과 밤이 특산물이고, 합천호 100리 벚꽃길을 찾는 사람이 많아 면 안에 음식점도 많은 편입니다.
봉산면1,323명 · 1년 −0.4% · 65세 이상 60.2%
합천호를 끼고 마을이 호수 둘레에 흩어져 있는 면으로, 서쪽은 거창군과 맞닿아 있습니다. 응급실은 삼성합천병원(직선 약 12.8km)과 거창적십자병원(직선 약 13.8km)이 비슷한 거리입니다. 의원과 약국은 없고 봉산면보건지소와 양지보건진료소, 봉산초가 있어 중학생부터는 면 밖으로 다닙니다. 오도산자연휴양림과 오도산 치유의 숲이 면 안에 있습니다.
1년 새 622명(−1.6%) 줄었어요. 사망이 출생보다 685명 많고, 전입이 전출보다 60명 많았어요. 전입자 8명 중 1명은 수도권에서 왔어요.
- 소멸고위험 지역: 소멸위험지수가 0.2 미만이에요(0.08).
- 인구 감소 중: 2025년 9월보다 622명 줄었어요.
- 고령 비율 도 평균 이상: 65세 이상 비율(49.2%)이 경남 평균(24.4%)보다 높아요.
- 23,223세대 · 세대당 1.66명 · 여성 100명당 남성 99명
- 소멸위험지수 = 20~39세 여성 인구 ÷ 65세 이상 인구. 0.5 미만이면 소멸위험, 0.2 미만이면 고위험으로 봐요.
- 합계는 월말 인구 차이(−622명)와 말소·재등록 등으로 몇 명 차이가 날 수 있어요.
- 경남 안 다른 시·군·구684명 (28.6%)
- 수도권289명 (12.1%)
- 그 밖의 시·도1,421명 (59.4%)
- 전입 전출 · 오른쪽 숫자 = 순이동(전입 − 전출)
- 40~64세는 들어오는 사람이 더 많아요.
| 읍·면·동 | 인구 | 1년 증감 | 65세 이상 |
|---|---|---|---|
| 합천읍 | 10,251 | −1.4% | 29.4% |
| 가야면 | 3,665 | −1.5% | 51.3% |
| 삼가면 | 2,787 | −3.0% | 55.3% |
| 야로면 | 2,154 | −1.1% | 53.7% |
| 초계면 | 2,049 | −1.3% | 52.0% |
| 용주면 | 1,997 | −0.8% | 57.9% |
| 율곡면 | 1,971 | −0.8% | 57.8% |
| 대병면 | 1,758 | −0.1% | 56.8% |
| 가회면 | 1,607 | −2.0% | 57.2% |
| 대양면 | 1,578 | −4.6% | 45.5% |
| 쌍백면 | 1,524 | −1.6% | 62.3% |
| 청덕면 | 1,400 | −1.5% | 59.7% |
| 묘산면 | 1,375 | −0.7% | 62.0% |
| 봉산면 | 1,323 | −0.4% | 60.3% |
| 적중면 | 1,207 | −3.2% | 60.4% |
| 쌍책면 | 1,096 | −3.4% | 64.4% |
| 덕곡면 | 754 | −0.9% | 60.6% |
- 출장소는 본 읍·면에 합쳐서 보여줘요.
합천군, 무엇으로 먹고 살까
영농
지역 일자리
창업
합천군 읍/면/동
합천군, 비용 감 잡기
합천군, 생활 여건
의료
교육
상권
지역 내 이동
합천군, 정착 커뮤니티와 지원
합천군은 2023년 5월부터 기존 상담과 차별화된 '귀향 원스톱 상담창구'(합천 출향인 및 그 자녀 대상)를 운영해, 준비부터 정착까지 전반을 안내합니다. 초계면·적중면은 '별내린마을'로 로컬브랜딩해 2025년 행안부 공모에 선정되는 등 지역 정체성을 살린 정착 유치 노력도 있습니다.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자체가 빈집 정보를 수집·등록해 거래를 촉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