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전원주택 알아본다면, 서울 자주 오가실 분은 이 면부터 보세요
홍천군은 강원특별자치도 영서내륙에 위치한 1읍 9면의 지역으로, 면적은 약 1,820㎢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넓습니다(서울시의 약 3배). 서울과 1일 생활권이라는 교통 접근성 덕에 강원도 내 귀농 1위·귀촌 3위를 기록해 '전국 유일 귀농·귀촌 특구'로 소개되며, 한우·잣·찰옥수수·인삼 등 특산물과 팔봉산·비발디파크 등 관광자원도 풍부합니다.
홍천 어느 면에 살아야 할까
홍천군은 서울 땅의 세 배쯤 됩니다. 그래서 “홍천에 산다”는 말만으로는 정해지는 게 거의 없습니다. 같은 홍천이라도 서면에서 서울 가는 길과 내면에서 읍내 병원 가는 길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2026년 9월까지 1년 동안 홍천으로 이사 온 사람은 4,677명이고, 그중 2,729명이 수도권에서 왔습니다. 나이로 나눠 보면 40~64세는 들어온 사람이 370명 더 많았고, 20~39세는 256명이 더 빠져나갔습니다. 젊은 사람이 일자리를 찾아오는 곳이라기보다 중년 이후에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오는 곳에 가깝다는 뜻입니다. 아래는 그런 분들이 실제로 고민할 만한 기준으로 면을 나눠 본 것입니다.
서울을 자주 오가야 한다면
서면3,792명 · 1년 +1.1% · 65세 이상 48.8%
홍천 10개 읍면 가운데 지난 1년 사이 사람이 늘어난 곳은 서면 하나뿐입니다. 이유는 어렵지 않습니다. 서울 쪽으로 가장 바짝 붙어 있는 면이기 때문입니다. 비발디파크와 팔봉산이 있어 성수기에는 길이 막히는 대신, 군부대나 공장은 없습니다. 주말마다 서울을 오가야 하는 처지라면 서면부터 보는 게 순서입니다.
남면5,427명 · 1년 −1.1% · 65세 이상 42.0%
경기 양평과 맞닿아 있고, 동네 사람들은 ‘양덕원’이라고 더 많이 부릅니다. 9개 면 중 고령 비율이 가장 낮고 인구도 읍 다음으로 많아서, 면 단위치고는 사람 사는 기척이 있는 편입니다. 다만 기갑여단과 기계화여단이 주둔하고 있어 부대 가까운 땅은 미리 살펴봐야 합니다.
병원과 장이 가까워야 한다면
홍천읍33,264명 · 1년 −0.6% · 65세 이상 25.5%
군 인구의 절반이 읍에 삽니다. 생활에 필요한 건 대부분 여기 모여 있습니다. 응급실이 있는 홍천아산병원, 끝자리 1일과 6일에 서는 홍천5일장, 동서울까지 한 시간 안팎 걸리는 버스터미널이 모두 여기 있습니다. 나이 들어 운전이 부담스러워질 때를 생각하면 처음부터 읍에 자리 잡는 쪽이 오래 편합니다.
영귀미면3,979명 · 1년 −1.1% · 65세 이상 51.6%
읍 바로 옆이라 장보기와 병원은 읍내를 그대로 씁니다. 그러면서도 수타사와 공작산 생태숲이 가까워 집 밖 풍경은 확실히 시골입니다. 2021년까지는 ‘동면’이었던 곳이라 옛 자료에는 그 이름으로 나옵니다.
북방면3,958명 · 1년 −1.9% · 65세 이상 48.1%
읍과 가깝고 춘천과 원주를 잇는 5번 국도가 지나갑니다. 2025년 12월에 북방농공단지가 준공됐지만, 지난 1년 인구는 화촌면과 함께 내면 다음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공단이 사람을 붙잡을지는 조금 더 지켜볼 일입니다.
귀농을 제대로 준비한다면
서석면3,553명 · 1년 −0.8% · 65세 이상 47.2%
홍천군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이 면에 있습니다. 3월에 들어가 11월에 나오는 과정이라, 귀농을 결심하기 전에 한 해 농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겪어 볼 수 있습니다. 해발 310m가 넘는 준산간이라 겨울은 읍내보다 춥고 난방비도 더 듭니다.
내촌면2,345명 · 1년 −1.2% · 65세 이상 55.6%
농가가 85%입니다. 말 그대로 농사짓는 면입니다. 서울시 체류형 귀농학교 사례집에는 이곳 단호박 농장에서 다섯 달 동안 멘토 농가 교육을 받은 참가자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홍천에서 인구가 가장 적고 고령 비율은 가장 높아서, 이웃 대부분이 어르신이라고 생각하고 들어가는 게 맞습니다.
화촌면4,060명 · 1년 −1.9% · 65세 이상 54.2%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IC가 이 면에 있어서, 서울과 동해안 어느 쪽으로든 나가기 편합니다. 풍천리 일대는 지리적표시 ‘홍천잣’이 나는 잣 산지입니다. 군부대가 있는 면이라는 점은 남면과 같습니다.
깊은 산골에서 조용히 살고 싶다면
내면2,831명 · 1년 −2.2% · 65세 이상 47.8%
면적이 전국 읍면 가운데 가장 넓다고 홍천군이 소개하는 곳입니다. 해발 600m가 넘는 고랭지라 채소 농사가 주 소득원이고, 군청까지는 63km입니다. 읍내 병원이 멀다는 걸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는 곳이고, 실제로 홍천에서 인구가 가장 빨리 줄고 있습니다.
두촌면2,365명 · 1년 −0.4% · 65세 이상 54.9%
용소계곡과 가리산을 끼고 있는 해발 520m 고랭지입니다. 사람은 줄고 있지만, 줄어든 면 가운데서는 가장 덜 줄었습니다. 2024년에는 괘석1리에 개량 한옥을 짓고 들어온 귀촌인이 마을 총무를 맡았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인구·1년 증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통계 2026년 9월 기준(65세 이상 비율은 8월 기준). 위 숫자는 이 글을 쓴 시점 값이고, 매월 바뀌는 최신 값은 아래 인구 통계와 각 읍면 페이지에 있습니다.
1년 새 560명(−0.8%) 줄었어요. 사망이 출생보다 588명 많고, 전입이 전출보다 20명 많았어요. 전입자 2명 중 1명은 수도권에서 왔어요.
- 소멸고위험 지역: 소멸위험지수가 0.2 미만이에요(0.17).
- 인구 감소 중: 2025년 9월보다 560명 줄었어요.
- 고령 비율 도 평균 이상: 65세 이상 비율(37.4%)이 강원 평균(28.0%)보다 높아요.
- 34,973세대 · 세대당 1.87명 · 여성 100명당 남성 106명
- 소멸위험지수 = 20~39세 여성 인구 ÷ 65세 이상 인구. 0.5 미만이면 소멸위험, 0.2 미만이면 고위험으로 봐요.
- 합계는 월말 인구 차이(−560명)와 말소·재등록 등으로 몇 명 차이가 날 수 있어요.
- 강원 안 다른 시·군·구1,175명 (25.1%)
- 수도권2,729명 (58.3%)
- 그 밖의 시·도773명 (16.5%)
- 전입 전출 · 오른쪽 숫자 = 순이동(전입 − 전출)
- 40~64세, 65세 이상는 들어오는 사람이 더 많아요.
| 읍·면·동 | 인구 | 1년 증감 | 65세 이상 |
|---|---|---|---|
| 홍천읍 | 33,264 | −0.6% | 25.5% |
| 남면 | 5,427 | −1.1% | 42.3% |
| 화촌면 | 4,060 | −1.9% | 54.8% |
| 영귀미면 | 3,979 | −1.1% | 51.8% |
| 북방면 | 3,958 | −1.9% | 48.4% |
| 서면 | 3,792 | +1.1% | 48.8% |
| 서석면 | 3,553 | −0.8% | 47.3% |
| 내면 | 2,831 | −2.2% | 47.9% |
| 두촌면 | 2,365 | −0.4% | 55.1% |
| 내촌면 | 2,345 | −1.2% | 55.9% |
- 출장소는 본 읍·면에 합쳐서 보여줘요.
홍천군, 무엇으로 먹고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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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 정착 커뮤니티와 지원
홍천군은 귀농귀촌학교·In 서울 귀농귀촌학교 등을 통해 연간 수백명의 예비 귀농인을 교육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과 원주민의 화합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서석면의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3월 입소부터 11월 퇴소까지 9개월 과정으로 기초·전문농업교육과 영농경영실습, 농촌사회문화 적응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지 및 빈집 정보 게시판'을 운영해 거래금액·위치·면적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린대로 홍천군 지자체관을 통해서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