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시골집 알아본다면, 1년 새 1,889명이 늘어난 곳입니다
정선군은 강원특별자치도 남부, 4읍 5면으로 이뤄진 면적 약 1,220㎢의 산간 고원 지역입니다. 2011~2024년 14년 연속 감소하던 인구가 최근 반등해 강원 18개 시군 중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폐광지역개발지원특별법으로 설립된 강원랜드의 주식배당금을 군민에게 환원하는 국내 유일의 자립 재원 구조를 바탕으로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정선아리랑과 곤드레·고랭지 채소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정선, 읍면마다 기대는 읍이 다릅니다
정선에서 살 곳을 고를 때 먼저 갈리는 것은 어느 읍에 기대어 사느냐입니다. 군청과 정선아리랑시장, 정선병원이 있는 정선읍이 있고, 남쪽에는 강원랜드를 사이에 두고 고한읍과 사북읍이 붙어 있습니다. 북동쪽 끝 임계면과 남쪽 끝 신동읍은 어느 쪽과도 거리가 있어 제 생활권을 따로 꾸립니다. 의원은 정선읍·사북읍·고한읍·임계면 네 곳에만 있으니, 나머지 면에 집을 구한다면 진료를 어느 읍으로 보러 나갈지부터 정해 두는 편이 낫습니다.
2026년 9월까지 1년 동안 정선으로 전입한 사람은 3,977명입니다. 그중 수도권에서 온 사람은 1,404명으로, 강원 안 다른 시군에서 온 1,791명보다 적었습니다. 인구는 1년 새 1,889명 늘었고 아홉 읍면이 모두 늘었습니다. 나이로는 40~64세가 1,413명 더 들어와 가장 많았고, 20~39세는 474명, 65세 이상은 285명 더 들어왔습니다. 이 1년은 정선군이 2025년 10월 20일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시작한 뒤의 기간과 겹칩니다. 군민에게 매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주는 사업입니다.
군청 읍내, 2·7일 장이 서는 곳
정선읍10,302명 · 1년 +5.2% · 65세 이상 31.0%
군 인구 열에 셋이 사는 군청 소재지입니다. 149병상 정선병원이 응급실을 맡고, 약국 여섯 곳과 의원·치과·한의원이 읍내에 모여 있습니다. 163개 점포의 정선아리랑시장은 끝자리 2·7일에 5일장, 매주 토요일에 주말장이 섭니다. 정선중과 정선고, 정선정보공업고도 읍 안에 있습니다.
읍내를 직선 12km 안쪽에 두는 면
북평면2,475명 · 1년 +4.4% · 65세 이상 42.5%
읍내와 가장 가까운 면으로, 면 소재지에서 정선읍까지 직선 약 7.6km입니다. 남평리에서는 친환경쌀을, 장열리에서는 토마토 단지를 운영하고, 가리왕산 케이블카도 이 면에 있습니다. 면 안에 약국과 의원은 없어 보건지소가 진료를 맡습니다.
여량면1,888명 · 1년 +3.3% · 65세 이상 50.1%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 꼽히는 아우라지와, 구절리에서 아우라지까지 달리는 레일바이크가 있는 면입니다. 의원은 없지만 약국 한 곳과 여량농협 하나로마트, 여량초·여량중·여량고가 면 안에 있습니다. 읍내까지 직선 약 11km이고, 고령 비율이 50.1%로 주민 절반을 넘습니다.
화암면1,529명 · 1년 +3.3% · 65세 이상 47.2%
아홉 읍면 가운데 인구가 가장 적은 면으로, 천연기념물 화암동굴과 화암약수가 있습니다. 백전리에는 고추작목반 공동선별장이 있어 청양고추를 함께 선별해 냅니다. 약국과 의원이 없어서 진료는 보건지소나 직선 11km쯤 떨어진 읍내에서 봅니다.
강원랜드를 사이에 둔 옛 탄광 읍
고한읍4,716명 · 1년 +12.9% · 65세 이상 27.9%
지난 1년 12.9% 늘어 아홉 읍면 가운데 가장 많이 늘었고, 고령 비율도 가장 낮습니다. 하이원 스키장과 골프장이 읍 안에 있고, 사북읍과는 직선 2.5km라 거의 한 동네처럼 붙어 있습니다. 의원과 약국이 한 곳씩, 90개 점포의 고한구공탄시장이 있고, 급할 때는 이웃 사북읍의 정선군립병원 응급실이 가깝습니다.
사북읍4,376명 · 1년 +6.4% · 65세 이상 32.4%
1980년 사북항쟁의 무대였던 탄광 읍으로, 탄광이 문을 닫은 뒤 강원랜드를 중심으로 한 관광 지역으로 바뀌었습니다. 정선군립병원이 읍 안에서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약국 세 곳과 의원·치과, 정선사북시장이 있습니다. 사북초·사북중·사북고가 모두 읍에 있습니다.
남면3,181명 · 1년 +5.0% · 65세 이상 39.2%
가을마다 억새를 보러 사람들이 몰리는 민둥산이 있는 면입니다. 면 소재지에서는 정선읍(직선 약 14km)보다 사북읍(직선 약 8km)이 더 가깝습니다. 의원은 없고, 약국은 면 소재지에서 직선 4km쯤 떨어진 증산 쪽에 한 곳 있습니다.
어느 읍과도 멀어 제 생활권이 있는 곳
임계면3,342명 · 1년 +2.8% · 65세 이상 51.1%
정선읍과 직선 약 20km 떨어진 북동쪽 끝 면으로, 정선 농업생산의 약 26%를 내는 가장 큰 농업지대입니다. 끝자리 5·10일에 서는 임계사통팔달시장과 하나로마트, 의원과 약국, 초·중·고등학교가 면 안에 다 있습니다. 대신 고령 비율이 51.1%로 정선에서 가장 높고, 응급실이 있는 정선병원까지는 직선 약 21km입니다.
신동읍3,240명 · 1년 +3.9% · 65세 이상 43.5%
정선 남쪽 끝 읍으로, 가장 가까운 응급실이 정선병원이 아니라 영월의료원(직선 약 16km)입니다. 의원은 없고 약국 한 곳과 보건지소가 있으며, 예미초·함백초와 함백중·함백고가 읍 안에 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의 지하 1,000m 실험시설 예미랩도 이 읍에 있습니다.
1년 새 1,889명(+5.7%) 늘었어요. 사망이 출생보다 348명 많고, 전입이 전출보다 2,218명 많았어요. 전입자 3명 중 1명은 수도권에서 왔어요.
- 소멸고위험 지역: 소멸위험지수가 0.2 미만이에요(0.15).
- 인구 증가 중: 2025년 9월보다 1,889명 늘었어요.
- 고령 비율 도 평균 이상: 65세 이상 비율(37.2%)이 강원 평균(28.0%)보다 높아요.
- 20,441세대 · 세대당 1.71명 · 여성 100명당 남성 111명
- 소멸위험지수 = 20~39세 여성 인구 ÷ 65세 이상 인구. 0.5 미만이면 소멸위험, 0.2 미만이면 고위험으로 봐요.
- 합계는 월말 인구 차이(+1,889명)와 말소·재등록 등으로 몇 명 차이가 날 수 있어요.
- 강원 안 다른 시·군·구1,791명 (45.0%)
- 수도권1,404명 (35.3%)
- 그 밖의 시·도782명 (19.7%)
- 전입 전출 · 오른쪽 숫자 = 순이동(전입 − 전출)
- 0~19세, 20~39세, 40~64세, 65세 이상는 들어오는 사람이 더 많아요.
| 읍·면·동 | 인구 | 1년 증감 | 65세 이상 |
|---|---|---|---|
| 정선읍 | 10,302 | +5.2% | 31.1% |
| 고한읍 | 4,716 | +12.9% | 28.0% |
| 사북읍 | 4,376 | +6.4% | 32.4% |
| 임계면 | 3,342 | +2.8% | 51.2% |
| 신동읍 | 3,240 | +3.9% | 43.6% |
| 남면 | 3,181 | +5.0% | 39.3% |
| 북평면 | 2,475 | +4.4% | 42.6% |
| 여량면 | 1,888 | +3.3% | 50.3% |
| 화암면 | 1,529 | +3.3% | 47.2% |
- 출장소는 본 읍·면에 합쳐서 보여줘요.
정선군, 무엇으로 먹고 살까
영농
지역 일자리
창업
정선군 읍/면/동
정선군, 비용 감 잡기
정선군, 생활 여건
의료
교육
상권
지역 내 이동
정선군, 정착 커뮤니티와 지원
정선군은 2020년 강원도 최초로 재난기본소득을 4차례 지급해 소상공인 평균 매출 25.9% 증가라는 성과를 낸 경험, 2010년 무상급식, 2020년 버스 완전공영제 등 기본소득형 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이력이 있습니다. 강원랜드 주식배당금을 군민에게 환원하는 자립 재원 구조가 이번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의 핵심 배경으로 꼽힙니다. 지급된 기본소득 약 390억원 중 84.6%가 지역 내에서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