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군 시종면
시종면은 영산강 하류 황토 평야에 자리한 영암군 북부의 농촌으로, 인구는 3,153명(2026년 8월 말 기준)입니다. 마한 시대 대형 옹관 고분이 곳곳에 남아 있어 2025년 '영암 시종 고분군'이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귀농·귀촌 고려 시 장단점
넓은 간척 평야와 황토밭으로 쌀·채소·과수 농사 기반이 좋고, 국가 사적 고분군 등 역사 관광 자원이 있습니다.
2026년 시종중 신입생이 4명뿐일 만큼 학생 수가 적고, 면 인구도 1년 새 3,194명에서 3,153명으로 줄었습니다.
- 소멸고위험 지역: 소멸위험지수가 0.2 미만이에요(0.07).
- 고령 비율 도 평균 이상: 65세 이상 비율(51.5%)이 전남광주 평균(25.0%)보다 높아요.
- 2,000세대 · 세대당 1.57명 · 여성 100명당 남성 110명
- 소멸위험지수 = 20~39세 여성 인구 ÷ 65세 이상 인구. 0.5 미만이면 소멸위험, 0.2 미만이면 고위험으로 봐요.
- 전남광주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전체(광주 5개 구 포함). 젊은 인구가 많은 광주가 포함돼 도 평균이 옛 전남만 볼 때(29.4%)보다 낮게 나와요.
영암군 시종면 특징
역사 유적 — 마한 고분군 국가 사적 지정
시종면에는 내동리·옥야리·신연리·금지리 등에 마한 시대 대형 옹관 고분이 흩어져 있습니다. 이 가운데 내동리 쌍무덤과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이 ‘영암 시종 고분군’으로 묶여 2025년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는데, 영암에서 사적이 나온 것은 1989년 구림리 요지 이후 처음입니다. 옥야리 고분군 옆 마한문화공원에서는 2025년 11월 마한역사문화제가 시종면민의 날과 함께 열려 가족 단위 참가자 300여 명이 ‘마한성 쌓기 대회’에 몰렸습니다. 역사 관광과 연계한 체험·숙박 창업을 구상한다면 눈여겨볼 만한 곳입니다.
정착지원·생활인프라 — 시종장·보건지소·새뜰하우스
면사무소가 있는 내동리 일대에 시종초·시종중, 시종보건지소, 파출소, 우체국이 모여 있고, 의원·한의원·치과도 있어 일상 진료가 가능합니다. 매월 2·7일에는 내동리에서 시종장이 열리며, 월악리와 신학리에는 보건진료소가 따로 있습니다. 2026년 영암군이 보증금 120만원, 3인 이상 가구 월 임대료 1만원에 최대 2년 빌려주는 전남형 새뜰하우스 ‘영암살래’ 3채 중 1채가 시종면에 있어, 살아 보고 결정하려는 귀촌 가구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착 비용 감 잡기 — 농지 평당 8만~9만원
시종면은 논이 26㎢로 면적의 40%를 넘는 평야 지대라 농지 매물이 많습니다. 2026년 기준 당근부동산에는 만수리 토지 3,223㎡(975평)가 8,000만원, 신연리 토지 3,597㎡(1,088평)가 9,450만원에 올라와 있어 평당 8만~9만원 선입니다. 주택은 신학리 대지 495㎡의 53㎡(16평) 주택이 6,550만원, 옥야리 124㎡(37평) 주택이 1억 7,000만원에 나와 있습니다.
특산물 — 달마지쌀과 절임배추·무청시래기
시종면은 과거 바다와 맞닿아 농업과 어업을 함께 했지만, 영산강 유역 농업종합개발사업으로 바다가 막히면서 넓은 간척 농토를 가진 전형적인 농촌이 됐습니다. 간척지에서는 영암 브랜드 쌀인 달마지쌀이, 황토밭에서는 영암배·한라봉·이색토마토·수박·단호박·6년근 인삼 등이 생산됩니다. 친환경 배추로 만든 절임배추와 무청시래기도 대표 가공품이어서, 쌀과 밭작물, 소규모 가공을 함께 꾸리는 복합 영농을 설계하기 좋습니다.
문화·신앙 — 3대 해신당 남해신사
마한문화공원 안의 남해신사는 우리나라 3대 해신당 가운데 하나로 꼽히며, 고려 현종 때부터 봄·가을로 해신제를 지내 온 것으로 전해집니다. 시종면은 서쪽으로 영산강을 사이에 두고 나주시 동강면·무안군 일로읍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강을 끼고 고분과 신당이 모여 있는 만큼, 역사·문화 해설이나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귀촌 활동을 구상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