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텃밭작물 상추 키우기 모종 심는 시기
주말농장에 심는 5월 텃밭작물로 오늘은 상추 모종 심는 시기와 상추 키우기 방법들을 전해 드릴려고 합니다. 올 봄에 저는 상추 모종으로 심기와 씨앗 파종 심기 두가지를 다 해볼 생각입니다. 몇 포기만 심어도 여름내 두고 두고 잘 먹을수 있는 정말 가성비 좋은 채소가 아닐까 생각이 되요. 끝까지 읽어 주세요!
5월에 심는 작물 상추 효능
🥬 상추 효능
상추는 기원전 고대 이집트부터 재배되기 시작하여 중국 당나라 때 문헌에 처음 등장하였으며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로 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조선 시대부터 상추 쌈 문화를 즐겼던 우리 조상들은 상추는 맛과 영양이 풍부해서 ‘천금채’ 라고 불릴 정도로 귀하게 여겨진 채소라고 합니다.
역시 한국인의 쌈 문화 사랑은 정말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거 같아요.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상추 효능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1. 비타민 A와 B 풍부하여 눈 건강, 피부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
– 2. 미네랄 함유되어 철분, 칼슘, 엽산 등이 풍부하며 전반적인 건강 증진
– 3. 상추의 락투신 성분은 신경 안정과 진통 효과가 있음
– 4.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 식품과 균형을 이루어 건강한 체내 pH 유지
– 5. 섬유질 풍부하고 소화와 배변 활동에 좋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 좋아요.
그 이유 중 하나는 락투카리움 이라는 성분 떄문이라고 해요. 락투신은 최면이나 수면, 진정을 하는 역할을 해서 상추를 많이 먹게 되면 잠이 올수 있다고 합니다.
상추 모종 심는 시기
🥬 상추 모종 심는 시기
매년 봄이 찾아오면 저는 꼭 상추 키우기를 위해서 밭을 만들고 심을 준비를 합니다. 상추는 씨앗으로 파종을 해도 발아가 잘 되는 채소 이지만 초보 농사꾼인 탓에 혹시라도 싹이 안나올 경우를 대비해 모종도 함께 심기로 결정 했습니다.
– 상추 모종 심는 시기는 4월 부터 5월 초가 적당합니다. 서리가 더 이상 내리지 않는 시기를 잡아서 남부 지방에서는 모종으로 5월 이전 4월부터 심으셔도 뿌리를 잘 내리는 키우기 쉬운 작물 입니다. 올해는 상추 모종이 약해 보여서 걱정을 했는데 흙에 심은지 약 3주 정도가 지나니 이제 제법 살음을 하고 자리를 잡은 모습들입니다.
– 제 경험으로 트레이에 씨앗을 파종할 경우 약 1주 정도가 지나니 빼꼼이 새싹이 고개를 내밀더라구요. 씨앗 트레이를 하우스가 아니라 노지에 나두고 물을 뿌리는 방식으로 키워 낸거라 밤 낮의 기온 차를 생각하면 생각보다 성장이 더디게 느껴 졌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예쁜 싹을 내밀어 주니 감사할 따름이에요! 아주 심기는 조금 더 키워서 본 잎이 나오면 밭 두둑 위에 옮겨 심을 예정입니다.
🌱 상추 수확 시기
– 5월에 심는 상추는 보통 약 한달쯤 4주~ 6주가 지나면 수확을 할수 있을만큼 상추 잎들이 자랍니다. 잎이 15cm~20cm 정도로 적당하게 자라나면 그때부터 먹고 또 먹고 반복 하세요! 초가을 10월까지도 우리 밥상을 행복하게 만들어 줘서 주말 농장에 꼭 필요한 텃밭 작물중 하나 입니다.
상추 키우기 방법
🌱 상추 키우기 유익한 방법
상추 키우기 방법은 다른 텃밭작물에 비해서 어렵지 않습니다. 상추 모종 심기를 무사히 끝마치 셨다면 이제 싱그럽고 튼튼한 상추 키우기 방법만 남으셨어요!
– 1. 상추를 크고 건강하게 키울수 있는 방법은 무엇보다 땅속의 힘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상추를 심기 전 두둑을 만드는 흙 속에 열 흘전쯤 복합 비료나 밑거름을 충분히 준다면 확실히 풍성하고 생기발랄한 상추 잎을 만나 볼수 있어요.
– 2. 시간이 부족해서 밑거름 주기를 생략 했어도 두둑과 고랑 사이 비닐 멀칭은 꼭 해주세요! 비닐 멀칭은 상추 옆으로 잡풀이 나지 않게 도와주고, 습기가 유지되는 환경을 좋아하므로 흙 속에 수분을 가두어 상추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 3. 배수가 잘 되는 땅에 상추 모종을 심은 초기에는 충분하게 물을 자주 주는것이 좋습니다. 상추와 상추 사이 떨어진 간격에 비료를 한스푼씩 주셔도 잘 자랍니다.
상추 종류 로메인 상추
🥬 상추 종류 6가지
상추는 크게 6가지 종류로 나눌수 있다고 합니다. 흔히 먹는 쌈용 상추 뿐 아니라 다양한 맛과 모양으로 많이 나오고 있으니까 종류별로 드셔 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 1. 결구 상추: 단단한 구형 모양의 양상추
– 2. 버터헤드 상추: 부드러운 질감의 적양상추
– 3. 로메인 상추: 아삭한 식감과 쌉싸름한 맛이 특징
– 4. 리프 상추: 잎이 크고 부드러운 적상추
– 5. 줄기 상추: 줄기 부분을 주로 먹는 치커리 상추
– 6. 유채 상추: 기름 추출용으로 재배되는 상추
🥬 로메인 상추
요즘 나오는 유럽 상추들 중에서 제가 특히 좋아하는 상추는 로메인 상추 입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위해서 샐러드용 채소를 찾다가 로메인 상추를 알게 되었어요. 로메인 상추를 생으로 한번 드셔 보신 분들은 아삭한 식감이 나고 쌉싸름한 맛이 나는 상추 맛에 반하게 되실지 모르겠어요.
잎이 크고 단단한 로메인 상추는 고기와 매우 어울리고, 많은 섬유질로 소화와 배변에도 좋다고 합니다. 토마토와 같은 과일과 곁들여 샐러드로 함께 드셔도 정말 맛있게 드실수 있을 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