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귀농귀촌 가이드 — 불국사·체리·한우의 천년고도에서 정착하기

경주시는 경상북도 동남부, 동해와 접한 4읍 8면 10행정동(2025년 9월 중부동이 황오동에 통합되기 전까지는 11동)으로 구성된 지역으로, 면적은 약 1,324.41㎢로 경북에서 안동시 다음으로 넓고 인구는 약 24만 4천명(2025년 12월 기준)입니다. 불국사·석굴암·양동마을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대릉원·첨성대 등 신라 유적이 도심 곳곳에 남아 있는 '천년고도'이자, 국내 체리 공급량의 40~5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체리 주산지이며 경주천년한우·감포 참전복 등 명품 농·축·수산물 브랜드를 키우는 농업도시이기도 합니다. 최근 5년(2020~2025년)간 인구가 9,447명 줄며 2025년 12월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습니다.

한눈에 보기
인구
241,774명
2026년 8월 기준
귀농귀촌 인구 증감율
인구 감소 지속, 인구감소관심지역 신규 지정
2020년 25만 3,502명 → 2025년 24만 4,055명으로 5년간 9,447명 감소 — 2025년 12월 31일 인구감소관심지역으로 지정
농어촌기본소득
해당없음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7개 군(연천·정선·청양·순창·신안·영양·남해)에 포함되지 않음
민생지원금(최근 3년)
확인 필요
경주시 자체 현금성 민생지원금 지급 현황은 이번 조사로 확인되지 않음
인구 통계 (시/군구 전체) 2026년 8월 기준
241,774 총인구(거주자 기준)
126,573세대 세대수
1.9명/세대 평균 세대원수
남 121,077명 · 여 120,697명 · 경주시 소속 읍·면·동 22개 합계
연령대별 인구
0~20세 29,495명 (12.2%)
20~30대 42,492명 (17.6%)
40~50대 73,289명 (30.3%)
60~70대 78,869명 (32.6%)
80대 이상 17,629명 (7.3%)

경주시, 무엇으로 먹고 살까

영농

경주는 국내 체리 공급량의 40~5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체리 주산지로, 건천읍 화천리 일대에서 시작된 재배가 지금은 경주 전역으로 확산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주천년한우가 전국적인 축산 브랜드로 자리잡았고, 안강읍·강동면·천북면 등 북부지역은 사과, 남부지역은 배, 촉성재배 참외·토마토도 전국 주요 도시에 활발히 출하됩니다. 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등 동해안 지역은 참전복·참가자미 등 수산업이 함께 발달해 있어, 희망하는 작목이나 어업 형태에 따라 정착 지역을 다르게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지역 일자리

외동읍에는 현대자동차 협력업체(DAS)와 현대모비스 공장 등이 밀집한 경주 최대의 공업지역이 있어 제조업 일자리가 풍부하고, 울산국가산업단지와도 가까워 통근이 가능합니다. 불국사·석굴암·양동마을·보문관광단지·황리단길 등 전국구 관광자원이 많아 숙박·요식·관광 서비스업 일자리도 꾸준히 있습니다.

창업

황남동·황오동 일대의 황리단길은 한옥을 개조한 카페·게스트하우스 창업의 성지로 떠올랐고, 보문관광단지 주변에서도 관광연계 창업 기회가 많습니다. 경주체리·경주천년한우·감포 참전복 등 명품 농·축·수산물 브랜드를 활용한 가공식품·로컬푸드 창업도 지역 특화 아이템으로 꼽힙니다.

경주시 읍/면/동

경주시, 비용 감 잡기

경주시, 생활 여건

의료

석장동에 있는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경주시 유일의 지역응급의료센터급 종합병원으로, 349병상 규모의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합니다. 산내면·문무대왕면 등 외곽 면 지역은 보건지소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고, 3차 진료가 필요하면 포항·울산·대구 등 인접 대도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육

동 지역에는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선도동)를 비롯한 고등교육기관과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특히 황성동은 경주 중심 학원단지로 꼽힙니다. 반면 산내면·서면 등 산간 면 지역은 학교 수와 학생 수가 적은 편이라 자녀 교육 여건은 지역별 편차가 큽니다.

상권

황오동의 성동시장은 경주 최대 전통시장이고, 성건동의 경주 중앙시장은 야시장 운영 이후 저녁에도 유동인구가 많습니다. 황남동·황오동 일대 황리단길은 카페·상점이 밀집한 관광 상권으로 자리잡았고, 각 읍/면에는 전통 5일장이 남아 있습니다.

지역 내 이동

건천읍 화천리의 경주역(옛 신경주역)에 KTX·SRT가 정차해 전국 접근성이 좋고, 경부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가 지나 자차 이동도 편리합니다. 다만 산내면·서면 등 산간 면 지역은 대중교통 배차가 뜸해 자차가 사실상 필수입니다.

경주시, 정착 커뮤니티와 지원

공동체 적응

내남면(65세 이상 인구 비율 약 46%)처럼 고령화가 상당히 진행된 면 지역이 있는 반면, 외동읍·용강동·황성동처럼 산업·주거단지 중심으로 젊은 인구가 유입되는 지역도 함께 있어 지역별 커뮤니티 구성이 크게 다릅니다. 구체적인 이주민 모임이나 화합 프로그램 운영 여부는 이번 조사로 확인되지 않아, 정착을 원하는 읍/면/동의 행정복지센터에 개별 문의를 권합니다.

먼저 살아보고 결정하기

경주시는 내남면 용장리에 귀농인의 집을 운영해, 월 15만원의 임차료로 최대 6개월(다음 입주 예정자가 없으면 최대 1년까지 연장)간 정착 전 임시 거주를 지원합니다. 경주농업대학은 3월부터 10월까지 귀농·귀촌, 스마트농업, 치유농업 등 3개 과정을 주 1회(4시간)씩 운영해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선도농가 현장실습 교육에 5개월간 참여하면 연수생에게 월 최대 80만원, 선도농가에는 월 최대 40만원이 지원됩니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농업창업자금 최대 3억원, 주택구입자금 최대 7,500만원(연 2%, 전국 공통)
만 18~65세(주택자금은 연령 제한 없음), 농촌 전입 후 6년 이내 실거주자로 전입 전 비농촌지역 1년 이상 거주 이력과 귀농교육 8시간 이상 이수가 필요합니다(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정확한 조건과 접수 시기는 매년 바뀌므로 경주시농업기술센터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경주시 귀농인 현장실습교육 및 정착지원
5개월 현장실습 연수생 월 최대 80만원, 이사비 귀농인 최대 100만원 등 경주시 자체 지원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초기 귀농인이 선도농가를 직접 방문해 영농기술·시설관리를 배우는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며, 5개월 참여 시 연수생에게 월 최대 80만원, 선도농가에는 월 최대 40만원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귀농인 이사비 최대 100만원·귀촌인 최대 20만원, 임시거주지 임차비(월 15만원, 최대 12개월), 신축 농가주택 설계비 최대 150만원, 소형농기계 구입비 최대 300만원, 농지 임차비 최대 3년간 70% 등을 전입 5년 이내 농업경영체 귀농인에게 지원합니다. 정확한 조건과 예산은 매년 바뀌므로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귀농인상담센터(054-779-8859)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독립경영 1~3년차 대상, 월 최대 110만원 지원(전국 공통)
만 18~40세 미만 청년 후계농업경영인을 대상으로 독립경영 1년차 월 110만원, 2년차 100만원, 3년차 90만원을 청년농업희망카드(바우처) 형태로 지급하는 전국 공통 사업으로, 경주시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경주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합니다. 지급 기간 중 의무교육 이수가 필요하며 정확한 공고 시기는 매년 바뀌므로 개별 확인이 필요합니다.

경주시, 목적별 적합도

귀농 적합성

경주체리·경주천년한우 등 전국구 브랜드 농축산물과 경주시농업기술센터의 현장실습형 귀농 지원사업이 갖춰져 있어 영농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관광도시 특성상 농지·주택 가격이 인근 순수 농촌지역보다 높을 수 있어 희망 지역의 시세를 사전에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촌 적합성

불국사·석굴암·양동마을 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보문관광단지·황리단길 같은 전국구 관광 인프라가 함께 있어, 문화·관광 콘텐츠를 누리며 정착하려는 귀촌 수요에 특히 적합합니다.

은퇴·전원생활 적합성

동국대학교경주병원 등 종합병원과 풍부한 문화유산·자연경관이 함께 갖춰져 있어 도심 인접형 전원생활에 유리합니다. 조용한 정취를 원한다면 산내면·서면 같은 산간 지역을, 생활 편의를 원한다면 용강동·황성동 같은 신시가지를 권합니다.

경주시, 자료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