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초제, 천연 제초제 만들기, 농약 없는 제초 방법 7가지

친환경 제초제, 천연 제초제 만들기

친환경 제초제

큰 농사든 작은 농사든
농사는 잡초와의
전쟁
인 것 같습니다.

친환경 제초제, 천연 제초제
땅에 좋은건 알지만
효과가 별로 없어 잡초 제거에
어려움을 느낄 때가 많고,
효과가 금방 나타나지 않아
한두 해 친환경 농법을 사용하다
다시
농약방을 찾는일이 빈번하죠.

4월~5월이 지나가면 시골에서는
제초기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곤 합니다.

오랜 기간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들도
편하게 농약을 사용해
제초를 하면 편할텐데
기계를 짊어지고
풀을 깎고 있는 건
다 이유가 있겠죠?

그래서 저도
아주 일부분에만 약을 사용하고
최대한 천연 제초제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유기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제초제를 사용하여
잡초를 제거하는 방법 13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친환경 제초 방법 6가지(feat. 인력)

천연 제초제 만들기

1. 몸으로 때우자.

내가 몸이 아주 건강하고 시간이 많다면 잡초를 제거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시골에 어르신들이 관리하는 텃밭을 보면 농작물 주변에 잡초 새끼 하나 없는 곳들이 많다.

시도 때도 없이 수시로 밭을 오가며 잡초를 밟아 죽이고 뽑아 죽이신다.

곡식은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라는 것.

2. 가장 확실한 멀칭 효과, 하지만 단점도..

멀칭은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여러 재료를 사용해 덮어버리는 것을 말한다.

크게 멀칭 효과 2가지를 보자면 

첫 번째, 땅을 덮어 버려 잡초가 자라지 못하게 한다.

두 번째, 작물이 심어진 땅에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한다.

멀칭 재료로는 나무 껍질, 건초, 비닐, 제초 매트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땅에 멀칭을 했을 단점도 있다.

멀칭한 땅 아래가 해충의 서식지가 될 수 도 있고, 자연에서 얻은 재료(나무껍지, 건초 등)은 쉽게 부패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교환이 필요하다. 또한 요즘 많이 사용하는 제초매트나 야자 매트는 비용이 많이 든다.

3. 다된 잡초에 소금 뿌리기

소금은 잡초가 수분 흡수를 하지 못하게 막아 말라 죽게 되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을 구입할 수 있어 잡초 제거에 자주 이용되는 방법이다.

하지만 소금을 이용하여 제초를 하면 땅에 소금이 축적되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작물이 자라지 못하는 땅이 될 수 도 있으니 사용 시 주의 해야겠다.

4. 열처리(feat. 불로 지지고, 물로 익히고)

지금은 거의 잘 없지만 농사를 짓기 전 들판에 불을 내서 잡초를 싹 처리하고 농사를 시작하던 때가 있었다. 물론 지금도 가끔 어르신들이 그러긴 하지만 곧장 119가 출동하게 된다. 

여기서 이야기 하는 열처리는 아주 작은 면적에 토치나 뜨거운 물을 이용한 방법이다.

전원주택이나 주말농장 농막 주변에 잡풀들을 제거할 때 손으로 뽑기 귀찮아 토치치를 이용해 잡초제거를 해봤는데 나름 효과적이었다. 

하지만 언제나 화재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방법이고, 마당에 큰 솥에 장작으로 물을 끓여  잡초가 있는 부분에 뿌려주면 이 역시 효과적이다. 뿌리가 아주 깊게 박혀 있다면 효과가 떨어지지만 잎이나 뿌리에 뜨거운 물이 직접 닿기 때문에 빠르게 잡초를 제거할 수 있다.

단, 마당에 큰 솥이 있고 장작으로 물을 끓일 수 있는 환경에서만 추천.  가스불로 물을 끓이거나 전기 포트를 사용한다면 전기세나 가스비용 폭탄을 맞을 수 도.

5. 알콜 친환경 제초제 만들기 (먹지 말고 잡초에 양보하세요)

알콜은 잡초의 잎이나 줄기에 닿으면 수분을 빠르게 증발 시켜 잡초를 말라 죽게한다.

알콜 역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쉽게 증발을 하기 때문에 다른 제초 제품보다 비교적 안전하다.

70% 이상의 알콜을 물과 5:5 비율로 섞어 날이 아주 쨍쨍한 날 잡초의 잎과 줄기에 뿌려주면 된다. 다만 주변 식물에 알콜이 닿으면 피해를 입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단점으로는 다른 친환경 제초제와 마찬가지로 뿌리까지 완전히 죽이기는 어렵다.

6.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자연 성분으로 만들기 때문에 환경에 덜 해롭다는 장점이 있다.

흔히 주방에서 많이 사용하는 재료이기 때문에 독성에 대한 걱정이 덜하다.

물과 베이킹 소다를 1:1로 섞어 잡초에 뿌리거나 베이킹 소다 그대로를 비료 뿌리 듯 뿌려도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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