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빈집 무상임대, 보증금 1백만 원에, 월세 1만원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께 알려드릴 정보는 아마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활발하게 빈집 리모델링 사업을
하고 있는 곳이 아닌가 생각되는 곳입니다.

바로 전라남도 강진군인데요.

이곳은 지속적으로 빈집을 리모델링해서
강진군에 전입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시골빈집 무상임대에 가까운 가격으로
“보증금 1백만 원에 월세 1만 원”이라는 
아주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군민 유치에 힘을 쓰고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시골빈집 무상임대 사업인
강진군애(愛)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강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 강진군에 가서 살아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해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강진군의 인구는 2024년 9월기준 32,352명으로, 남성 49%, 여성 51%의 성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령대를 보면
(0~6세): 761명 (약 2.36%)
(7~18세): 2,602명 (약 8.05%)
(19~29세): 2,461명 (약 7.62%)
(30~49세): 5,218명 (약 16.15%)
(50~64세): 8,619명 (약 26.68%)
(65세 이상): 12,645명 (약 39.14%)
으로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구는 매년 1.5% ~ 2% 정도 감소현상으로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인구의 유출 보다는 자연적인 감소에 저출생 문제로 인한 인구 증가가 없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인접해있는 해남군이나 장흥군 역시 비슷한 인구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진군의 다른 지역과 비슷하게 1차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편입니다.
1차 산업(농업, 어업)의 비율은 약 42%이고, 제조업의 경우 약 11% 정도입니다.
나머지는 서비스업으로 농/어업과 관광산업이 주 수입원이 됩니다.
특히 2024년에는 반값 강진여행 정책과 다양한 축제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진군에는 대형마트나 병원등은 없어 생활 인프라는 부족한 편이고 인접 도시인 목포를 이용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는 다른 지방 소도시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지방 소멸위기로 인해 인구유입 정책을 펼치는 곳들이 아주 많은데, 그중에서도 강진군은 아주 적극적으로 인구 유입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강진품애라는 빈집 리모델링 사업인데, 지자체와 주민들간 적극적인 동참으로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빈집을 리모델링하여 시골빈집 임대를 통해 지역민 유치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11차까지 진행이 되었고, 다른 지역보다 아주 빠르고 활발하게 진행이 되고, 입주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진군의 시골빈집 무상임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임대 기간은 2년이며, 갱신계약은 최대 2회까지 가능합니다.

• 단, 주택 계약기간 내에서만 연장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입주 조건은 보증금 100만 원, 임대료는 월 1만 원으로, 매우 저렴하게 제공됩니다.

• 보증금과 임대료는 2년치 일시납이며, 중도 퇴거 시에는 일할 계산 후 반환됩니다.

• 강진군 전입 2년 이내의 신규 전입자 또는 전입 예정자

• 강진군 전입 전 타 지역에서 5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자

• 강진군 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자
(신청인과 세대원 모두 주택 소유가 없어야 합니다.)

• 외국인은 제외됩니다.

다음 조건을 충족하면 우대 가점이 부여됩니다:

•전입 예정자

•전입 예정 세대원이 많을수록 높은 우대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선정 이후 가구원 수를 유지해야 합니다.

•청년층(만 19세부터 45세까지)

•소득이 있는 사람(사업소득, 근로소득 포함)

다만, 아래의 조건에 해당되면 신청이 제한됩니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근무 중인 공무원, 공무직, 공공기관 근무자

아래는 이번 강진품애 11차 입주자 모집 공고에 올라온 실골빈집 임대 리모델링 된 주택의 모습입니다.

거의 무상에 가까운 시골빈집 임대 정보를 찾고 계셨다면
기억해두셨다가 다음 공고가 나올 때
도전해보시면 어떨까요?

저 역시 다음 공고에는 유심히 살펴보고
한번 도전을 해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