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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은 햇 마늘이 나는 계절이에요.
저는 마늘이 유명한 고장에서 태어나 어릴때 부터 줄곧 부모님 옆에서 마늘 농사를 도와 드렸습니다.
마늘이라 하면 누구보다 많이 보고 마늘 농사가 얼마나 고되고 힘든 일인지 잘 알기에 마늘 한알이라도 귀하고 그 소중함을 잘 알고 있어요.
오늘은 한국인 음식중에 절대 빠질수 없는 마늘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우리 몸에 아주 좋은 마늘 효능과 싱싱한 깐마늘 마늘 보관법까지 끝까지 읽어봐 주세요!
마늘 효능 6가지
1. 혈압은 낮추고 항암 효능도 있는 마늘
마늘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이게 혈관을 부드럽게 확장시켜주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줘요. 또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줄여줘서 노화 예방이나 암 예방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어요. 세균이나 바이러스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서 감기 같은 것도 덜 걸릴 수 있고요.
2. 마늘 효능이 염증을 줄여주기도 해요.
마늘은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관절이 쑤신다거나 관절염 같은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3. 콜레스테롤 관리
마늘을 꾸준히 먹으면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올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혈관 건강 챙기고 싶은 분들한테 좋은 이유죠.
4. 면역력 강화
마늘에는 비타민 C, 비타민 B6, 셀레늄 같은 영양소가 들어 있어서 몸의 면역 기능을 튼튼하게 만들어줘요. 자주 피곤하거나 감기에 잘 걸린다면 챙겨보면 좋아요.
5. 치매 예방 효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뇌세포를 보호하고, 기억력 감퇴나 치매 같은 문제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어요.
6. 혈전 예방
마늘은 혈액이 필요 이상으로 응고되지 않도록 도와줘서, 피가 너무 뭉치지 않게 막아줘요. 결과적으로 혈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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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걱정없는 흑마늘 섭취 방법
마늘이 몸에 좋다는 건 다들 알지만, 매일 챙겨 먹기는 쉽지 않아요. 특히 생마늘은 매운맛과 냄새 때문에 꺼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흑마늘이 훨씬 더 인기예요.
숙성된 흑마늘은 매운맛이 거의 없고, 단맛이 돌아서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요. 특히 흑마늘은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항산화 성분도 풍부해서 노화 예방, 면역력 강화에 좋은 건강보조식품이라고 합니다.
1. 흑마늘 생마늘 뭐가 더 좋아요?
생마늘은 알리신이라는 유효 성분이 많아 항균·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지만, 먹고 난 뒤 입냄새와 속쓰림이 걱정되죠. 반면 흑마늘은 발효되면서 매운맛과 자극이 줄고,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나서 먹기 훨씬 편합니다.
2. 흑마늘 이렇게 먹으면 더 좋아요.
• 공복에 1~2쪽 정도 먹으면 위에 부담이 없어요.
• 아침 식사 전에 꾸준히 먹는 게 효과가 좋습니다.
• 건강기능식품으로 가공된 제품도 많아서 섭취가 간편합니다.
3. 흑마늘이 부담스럽다면 삶은 마늘 효능도 좋아요.
마늘을 익히면 생마늘보다 냄새가 줄어들고, 특히 S-알리시스테인이라는 성분이 많아져 항암 효과도 올라갑니다. 요리에 넣어 익혀 먹는 방법도 좋고, 마늘을 찜기에 삶아 마늘 하루 섭취량을 지켜가며 먹어도 좋아요.
4. 흑마늘 하루 섭취량 주의사항
아무리 몸에 좋아도 많이 먹으면 탈이 납니다.
마늘은 하루 생마늘 12쪽, 흑마늘 35쪽 정도가 적당해요. 과하면 소화불량이나 복통이 생길 수 있으니, 꾸준하지만 적당하게 드세요.
이렇게 몸에 좋은 흑마늘 제품들 한번 보세요.
햇마늘 오래 보관하는 법, 통마늘부터 다진마늘까지
햇마늘을 수확하는 철이 오면 한 접, 두 접씩 대량으로 마늘을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또는 마트에서 파는 대용량 깐마늘을 사는 분들도 많고요.
하지만 보관을 잘못하면 금세 곰팡이가 피거나 물러버려 속상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통마늘부터 깐마늘, 다진마늘까지 제가 하고 있는 상하지 않고 오래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통마늘 보관법,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 포인트
6월에 수확하는 햇마늘은 껍질이 붙어 있어서 깐마늘보다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데나 두면 금세 썩기 쉬워요.
•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기본이에요.
• 비닐봉지나 밀폐용기에 바로 넣는 건 절대 하면 안돼요.
• 그물망에 담거나 종이, 신문지 위에 널어서 통풍이 잘 되게 해줘야 해요.
• 마늘 줄기가 있는 상태라면 그댈 걸어두고 필요할 때 마다 한쪽씩 떼서 사용하면 좋답니다.
마늘을 사오자 마자 김치 냉장고에 바로 보관하는 것보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말리고 잔뿌리나 지저분한 껍질만 조금 정리한 후에 저온에 두는게 마늘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랍니다.
2. 깐마늘 보관법, 수분 조절이 포인트
껍질 벗긴 깐마늘은 공기에 노출되면 빠르게 상하기 쉬운데, 조금만 관리를 잘못해도 마늘에 물이 생기면서 금새 곰팡이가 생긴답니다.
• 깐마늘은 밀폐용기에 담되, 키친타월이나 종이로 감싸서 마늘에 물기가 생기지 않게 해주세요.
• 마늘을 물기 없이 보관하는 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에요.
• 깐마늘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길어도 5일 안에는 먹는걸 추천드려요.
깐마늘은 냉장고에 두면 아무리 잘 보관해도 곰팡이가 피는 걸 막기 힘들어요. 꼭 기억하세요! 냉장 보관할 때는 저온에 껍질이 있는 통마늘 상태로 보관하고 신문지나 키친타올로 잘 감싸주고, 수시로 갈아줘야 한답니다.
3. 다진마늘 보관법, 바로 냉동실로 직행!
마늘 껍질 까는 것부터가 일인데, 매번 하자니 너무 귀찮죠. 그래서 미리 대량으로 다져서 보관하면 정말 편합니다.
• 먼저 통마늘을 물에 30분 정도 담가 껍질을 불려줍니다.
• 껍질을 제거한 후, 바로 쓸 양은 자연 건조 후 냉장 보관.
• 나머지는 다져서 소분 할 용기에 담고,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 큐브형 얼음틀에 담아 얼려두면 꺼내 쓰기도 편하답니다.
• 지퍼팩에 넣어 보관할 땐 최대한 얇게 펴서 냉동실에 보관하면 필요할때마다 잘라쓰기 편하답니다.
냉동실에 다진 마늘을 보관할 땐 번거롭더라도 마늘을 믹서기에 가는것 보다 절구에 쪄서 마늘이 너무 으깨지지 않게 하는게 요리할 때 훨씬 좋답니다.
마늘 보관할 용기가 필요하다면?
마늘 냄새 없애는 방법
다양한 요리에 들어가 감칠맛이 나고 고기류와 쌈을 먹을때 자주 곁들이는 마늘은 알싸하고 매운 맛이 참 좋아요.
하지만 먹고 난 이후 강한 냄새 탓에 분명히 꺼려 하는 분들도 있는데, 제가 확실하게 마늘 냄새 없애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이제 연인과 삼겹살을 먹을 때 좋아하는 마늘을 먹기 전 “오늘 키스 할거야?” 라고 물어보지 않아도 된답니다.
1. 마늘 먹기 전 후 우유 한잔을 마셔 보세요.
마늘 특유의 냄새는 단백질과 만나면 확 줄어드는 특징이 있어요.
그래서 마늘을 먹기 전이나 후에 아래와 같은 음식을 함께 먹으면 마늘 냄새를 없앨 수 있답니다.
• 우유, 요거트
• 달걀
• 치즈
• 생선, 해산물 등
특히 우유 한 잔은 마늘 냄새를 줄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어요. 마늘을 먹기 전이나 후에 우유를 한잔 마셔보세요. 마늘 냄세 제거에 직빵이랍니다.
2. 사과 한 조각이나 녹차 한잔도 좋아요.
사과는 마늘 냄새를 흡착해서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사과 한 조각을 천천히 씹어 먹는 것만으로도 입속 마늘 냄세 재거에 좋답니다.
• 사과 한 조각
• 녹차 한 잔 (카테킨 성분 포함)
특히 녹차의 카테킨 성분은 마늘 냄새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니, 식사 후에 따뜻한 녹차 한잔도 좋답니다. 위에서 말한 우유나 녹차로 입을 한번 행구는 것도 마늘 냄새 없애는 방법으로 좋습니다.
3. 식사 후 아메리카노 한잔
입안에 남은 마늘 향을 없애고 싶다면 진한 아메리카노를 한잔 마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쓴맛이 강한 커피는 입안에 남아있는 냄새를 눌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밖에서 외식을 할때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는 아니지만 생 파슬리를 씹는 방법도 있답니다. 파슬리는 마늘 냄새를 줄이는 식물성 향균제 역할을 하며, 입안 세균 제거에도 도움을 줍니다.
어때요? 생각보다 마늘 냄새 없애는 방법이 어렵지 않죠?
마늘쫑 볶음 맛있게 만들기
마늘쫑으로 음식 만들어 보셨나요?
어릴적 저는 아카시아꽃이 필때 되면 늘상 마늘쫑을 뽑는 일을 했어요.
마늘밭에 나가서 일일이 마늘의 꽃대인 마늘쫑을 뽑아줘야 땅속 마늘이 굵어지고 영양분도 아래로 내려갈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마늘쫑이 귀한 것을 알지만 어릴때는 손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마늘쫑이 쳐다보기도 싫었어요. 생각해보면 마늘 농사를 짓는 집이 대한민국에서 많지는 않을것 같네요.
지금은 많은 부분이 기계화 되었지만 농촌은 갈수록 고령화 되어지고 일할 사람은 줄어드는 현실이니까 실상 안타까운 마음이 큽니다.
마늘처럼 마늘쫑에도 좋은 성분이 가득하다는 걸 알고 계세요?
1. 마늘쫑 효능 5가지
①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예방에 최고
마늘쫑에는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몸속 활성산소를 억제해준다고 해요. 이 덕분에 세포 노화를 늦추고, 면역력 유지에도 좋다고 합니다.
특히 꾸준히 먹게되면 건강한 피부나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② 혈액순환 개선 효과
마늘쫑에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돕는 데 좋다고 해요. 따라서 평소 혈압이 높거나, 손발이 차가운 분들이라면 마늘쫑 요리를 자주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③ 마늘쫑은 소화를 잘 되게 해줘요.
마늘쫑에는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계열의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위를 자극해 소화액이 잘 분비될 수 있게 해줘요. 그래서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마늘쫑을 함께 먹으면 소화를 돕고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삼겹살을 먹을 때 한쪽에 마늘쫑을 구워 같이 먹는데, 그래서 그런지 고기를 먹고 난 후에도 소화가 잘 되는 것 같았답니다.
④ 환절기 감기 예방에 좋아요.
마늘쫑은 마늘만큼은 아니어도, 잔잔하게 몸을 챙겨주는 느낌이 있어요. 계절 바뀔 때나 몸이 좀 처질 때, 밥상에 올라오면 괜히 든든해지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마늘처럼 크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은근히 감기 같은 것도 덜 오는 것 같더라고요.
⑤ 다이어트 중이라면 반찬으로 최고에요.
칼로리 낮고, 아삭한 식감 덕에 포만감도 꽤 오래가요. 마늘쫑을 볶아 먹거나 마늘쫑 짱아찌를 담가 먹어도 질리지 않아서 다이어트 할 때는 빠지지 않는 반찬이랍니다.
이제 마늘쫑으로 만들 수 있는 음식으로 오늘은 마늘쫑볶음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2. 정말 맛있게 마늘쫑 볶음 만드는 방법
① 마늘쫑 손질부터 할게요.
신선한 마늘쫑을 골라 4~5cm 길이로 잘라주세요.
너무 길면 볶을 때 마늘쫑이 휘어버리고, 짧으면 식감이 줄어든답니다. 끝부분의 질긴 부분은 살짝 잘라내는 게 먹기엔 더 좋아요.
② 마늘쫑은 살짝 데쳐야 아삭해져요.
마늘쫑을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행궈서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마늘쫑을 데쳐서 사용하면 아삭한 식감을 잘 살릴 수 있답니다.
③ 재료들과 함께 마늘쫑을 볶아주세요.
📌 준비 재료 (2~3인 기준)
• 마늘쫑 한 줌
• 편마늘 3~4쪽
• 건새우 or 잔멸치 한 줌
• 식용유 1큰술
📌 양념 비율
• 간장 1.5큰술
• 굴소스 0.5큰술
• 맛술 1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만드는 순서
1. 마늘쫑 4~5cm 길이로 썰기
2. 소금 넣은 물에 30초 데치고 찬물에 헹구기
3. 마늘+기름 볶다가 마늘쫑+새우 넣고 볶기
4. 양념 넣고 센불에 재빨리 섞기
💡 마늘쫑 볶음 꿀팁!
• 데친 후 꼭! 물기 제거
• 마늘 먼저 볶아 향을 내기
• 마지막에 들기름 + 통깨 한 바퀴
• 냉동 보관하면 반찬 걱정 끝!
😊
오늘은 건강에 아주 좋고 맛있는
마늘을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깐마늘 다진마늘 통마늘을 신선하고
오래 먹을수 있는 마늘 보관법
흑마늘 효능, 마늘쫑 볶음 요리 방법
마늘은 특히 알리신 성분 등이 있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면역력을 높여서 감기 예방에 좋아요.
노화 지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늘의 고장인 저희 고향에서도
마늘을 원 없이 많이 먹는 이유 때문인지
다들 건강하시고 활기가 넘치는 것을 보면
마늘이 사람 몸에 진짜 좋은거 같아요.
이제 햇마늘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건강에 참 좋은 우리 마늘 많이 드시고
활기차고 행복한 계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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